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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敎와 그 신도들(3)
걱정 조회 2,481 2007.03.26			걱정님의 다른 글

부동산을 많이 소유하고 부동산에 여생을 맡겨라.일상적으로 살아가는 집뿐만 아니라 집 이외에도 가능한 부동산을 많이 보유하라 . 얼마전 발표된 통계청의 가게자산 조사가 보여주는 우리나라 가구들의 생존 비법이다.

우리나라 가구들은 총자산의 4분의3 이상을 부동산으로 보유하고있다 .미국 가구에 비해 비중이 2배 이상이다 . 총자산 중에서 주거용 집 이외의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도 우리나라는 미국의 3배가 넘는다.집을 사고 나면  다른 부동산을 찾아 헤맨다는 이야기이다.

가구주의 나이가 들수록 부동산에 대한 집착은 점점더 강해진다. 총자산 중  부동산 자산의 비중은 가구주의 연령이 20대인 경우에도 이미 40%에 달하고 65세이상이 된면 무려 85%에 이른다 . 나이가 들수록 부동산에 대한 집착은 더욱 굳세어진다.

부동산 자산에 대한 집착은 학력을 불문하며. 소득계층과도 별로 관계가 없다 우리 국민들은 학력과 소득수준에 거의 관계없이 대부분 부동산에 대한 집착은 광신적이다.

투자의 가장 기본적인 원칙 중의 하나는 분산 투자를 통한 위험회피이다 그러나 우리 가구들은 이렁한 원칙을 무시한 채 자산의 대부분을 부동산으로 구성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면 가게 경제에 치명타를 입히고 특히 소득이 없는 노인 가구들에 더욱 큰 타격을 입힌다 .이는 다시 소비 감소와 금융 부실을 유발하여 거시경제 전반을 위협하는 뇌관으로 작용할수 있다 . 개인 자산이 대부분 부동산에 몰려 있기 떼문에 보다 큰 부가가치를 만들어 내는 생산과 기업 부문에는 상대적으로 자원이 희소하다 우리 경제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이다.

우리 국민들이 부동산에 대한 광신이 된것은 미친짓이 아니라 나름대로의 논리와 경험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선택을 한 결과이다. 그 동안의 빠른 경제성장 과정에서 토지와 건물에 대한 수요가 증가 했기 떼문에 부동산 자산은 안전 하면서도 수익율이 높은 특이한 자산이 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와같은 경제학적 설명 이외에도 잘못된 정부 정책이 부동산에 대한 광신적 집착을  가져왓다 할것이다 . 역대 정부는 지역의 땅값을 올려서 인기를 얻는 마약 정책을 계속 사용해 왓어며 참여 정부도 예외는 이니다 .얼마 있지 않어면 대선을 치루게 된다. 대선에 참여하는 후보들 마다 공약으로 내 세우는것이  외형적 표시가 뚜렸한 건설 공약일것이다 .

지금 부터라도 가계의 전반적인 자산구조를 선진국형 자산구조로 바꾸기 위한 큰 틀의 정책적 노력을 시작하여야한다 . 먼저 부동산에 대한 과다한 기대 수익율을 떨어뜨리는 일부터 시작해야한다. 지속 가능하지 않은 공약을 남발하여 지역 부동산가격에 거품을 조장하는 일이 없도록  하여아 한다. 시장 원리에 부합되지 않는 정책으로 부동산가격의 폭등을 유발하는 정책 실페를 없애야한다 .굿 보다 잿밥이 있음을 암시하는 각종 개발 계획을 남발하는 정책들을 국민의 이름으로 배척하여야한다.(강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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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