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상) 점심으로 먹은 토닭곰. 천년송 입구에서 문표 받는 아바이에게 맛있는 집 추천 부탁하니 “행복토닭곰집”을 추천해서 그곳에 들렸다. 닭고기와 닭고기 밥이 확실히 남달랐고 더 맛이 있었던 건 가지와 고추를 찐 음식이었다. 된장에 찍어 먹는데 그 맛이 참 신선하고 좋았다. (하) 해란강 량켠에 줄지어 늘어선 고기잡이 천막집. 잡은 고기를 이곳에서 끓여 먹을 수도 있고 주인이 차린 음식을 사 먹을 수도 있다.
▲오늘같이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없이 춤판, 노래판을 벌이며 흥에 겨운 아주머니들.
▲사과배꽃인가?
▲어느 집 울타리 안에 화사하게 피어난 진달래.
▲인기척에 강아지 한 마리가 쪼르르 달려와 정신없이 짖는다.
▲‘혜진이네 가든’이라는 별장의 울타리 안, 이 집의 울타리 안이 꽤 볼만하다.
▲천년송으로 올라가는 입구에서 찰칵!
▲천년송.
▲성자산성.
▲장구 치는 조선족 아바이.
▲아바이 잔등에 가득한 락서 투성이.
▲갇힌 일상에서 탈출하려는 것인지 대문 밑바닥을 열심히 파헤치고 문밖으로 나오려고 애를 바둥바둥 발을 움직이고 있는 어느 집 개 한 마리.
햇살
연변통보 2013-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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