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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푸념(33)
민족주의    조회 2,545    2010.11.29민족주의님의 다른 글      
북조선의 정전이래 최초 한국 본토에 대한 포격으로 한국인들이 많이 불안하고 분노가
치밀거라 이해한다.

그동안 전쟁이란 먹구름 아래 잠시나마 아픈 기억을 가리고 평화를 누리던
한국인들에 포격이란 뜬금없는 소낙비에 마음도 눈시울도 젖어 드렀으리라 생각한다.

어제 저녁 이십년 지기 친구 녀석한테서 전화가 걸려왔다.
유학길에 한국인 마누라하고 결혼을 하고 상해에 살고 있는 놈인데
지 답답한 마음을 실토할겸 술기운에 늦은밤 전화한 모양이다.

버릇대로 주구장창 자기할 소리만 해댄다..원가 말로 술을 깨는 체질이라
그러려니 하고 들어 주는데 내용을 들을라니 나까지 한심해 난다.

북조선의 연평도 포격때문에 마누라가 하도 불안해하고 온종일 전쟁에
관한 소리만 해대는 모습이 안타까워 한국에 계시는 장인장모한테
전화해서 마누라가 셋째를 임신해 보살핌이 필요하니 월요일 비행기로
두분함께 상해에 오라고 했단다.

그런일로 사기치면 뒤처리 어찌 감당 할라고 그러냐고 핀잔 햇더만
아내가 전쟁을 걱정해서 그런다고 하면 쓰잘대기 없는 소리 집어치라고 할것 같아서
어쩔수 없이 거짓부레 햇단다.

참..사내로서 사랑하는 이성을 걱정하는 마음은 당연하다만...뭐라 더 말해주고 싶지도
않았다. 할수없이 말길 돌려 가족여행이나 다녀오라 제안하면서 전에 가봤던 몇곳으 추천해주고
회사나 잘 굴려라고 당부하는척 하며 대화를 마무리 햇다.


전화 끊고 나서 잠좀 자려 누웟더니 이것저것 잡생각에 정신만 말뚱말뚱해지는것 같아
누워있기 귀찮아 졌다.
하는수 없이 주방에 앉아 냉장고에서 이리저리 굴러다니던 마른명태에 먹다남은 찝질한 캔맥주 마시면서 인터넷에 접속해
오전부터 시작한 한미군사 훈련에 관한 기사들을 읽으려니 기분만 더러워 진다.

"도대체 이 민족은 어디서부터 잘못되고 있기에 희망이 보이질 않는건가"..라고 버릇처럼 중얼거린다.


중일한 게시판들의 연평도관련된 글들을 읽다가  ..문득 꽤오래전 02월드컵 당시 남북관계에 관해서 내가
모 사이트의 론단에 올렷던 글들을 생각나 들춰서 읽어 보다가 마시던 맥주를 게우닥질 할뻔 했다.

어쩜 이렇게 유치찬란한 글을 쓸수가 있엇던가 라고 내 자신의 그당시 모습을 비웃게 된다.
글의 내용을 보느라면 내일모레 당장 통일이라도 되는듯 부풀어 있엇던 그때 심정이 확 와닫는다.

10년 가까이 지난 오늘날 다시한번 남북관계의 현실에 대해서 감회를 쓰라면 아마 180도 뒤바뀐
피눈물 나는 비극의 장래밖에 뭐가 있을가 하고 생각 해본다...

그래서 현시점 한국인들의 불안함과 공포감을 이해한다...제3자인 나마저도 느낄수 있는데
당사자들인 그들은 오죽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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