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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활 하셨던 분 질문입니다!(41) |
| 해모수 조회 3,787 2009.01.31 | 해모수님의 다른 글  |
저도 대학생활을 했지만 보통 그 수업 교수가 어떤 내용의 교수법을 실시하면 그 교수법의취지와 목적을 이해시키지요.
예로서 수업내용은 “중국과 중국문화”인데 수업담당 교수가 1시간짜리로 TV방송으로 조선족모습을 보여준다면 TV방송을 보여준 교육의 목적과 취지가 “조선족이란 한민족 알기”인지 아니면 “중국소수민족의 한 예”로서 보여주는 것인지 그 이유를 먼저 밝히거나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그 교육의 목적을 이해하는 상식이었습니다.
여하튼 저는 그랬습니다. 혹시 대학 다니시던 분들도 학창시절을 생각하면 대부분 이렇지 않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강가딘은 교수가 TV방송으로 조선족모습을 보여준 이유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 TV시청 1시간 보여준 후 과제로 감상문 내라고 해서 감상문을 리포트로 냈다고 하네요,,,,
그것도 A4용지 달랑 1장 짜리 감상문으로 말이죠,,,,
그렇다면 교수의 TV방송 시청 목적도 모른다면 조선족 방송을 봤어도 목적 취지에 부합하지 못하는 감상문을 썼을 수도 있고, 그게 아니어도 제 대학생활을 보자면 상당히 수업내용도 허술하고 과제도 허술하다고 느껴집니다.
당시엔 그런 허접한 수업과 과제가 좋겠지만 나중에 생각하면 등록금 아깝다는 생각은 안 들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저는 인문학 중에서도 사학전공인지라 한번 리포트 쓸려면 참고도서도 도서지만 개인 의견을 많이 써야 하는 과제로 무척 많은 시간이 할애되었죠,,,
역사라는게 수학처럼 정답이 딱 나오는게 아니니 말이죠,,,,,,,
여러분 대학생활하면서는 어떻게 하셨는지요? 수업내용과 교수의 교수법 의도와 목적도 모르고 수업 듣는 것이 과연 올바른 것이고 그렇게 수업을 들으셨는지?
감상문이어도 달랑 A4용지 한장에 감상문 쓴 리포트 한 번 써보셨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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