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흑룡강신문=하얼빈 2013-08-27) 이수봉 한동현기자= 일반 농가에서도 항공방제 시대가 열렸다.
26일 오후 흑룡강성 철려시 년풍조선족향 논에서 경형 비행기를 이용한 항공방제 쇼가 열려 현지 간부들과 농민들이 이를 지켜보았다.
경형 비행기가 포장도로를 활주로로 이용해 이, 착륙하면서 논에 영양제를 살포하는 쇼를 했다. 올해 3월 한국진한공시스템회사( 대표 김성진)가 합작으로 철려시에 흑룡강성위쌍통용항공서비스유한회사를 설립하고 농민들에게 항공방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시험과 홍보를 하는데 주력한다고 한다.
한 사람이 운전하는 이 경형 비행기의 시속은 50-80킬로미터이며, 비행기 무게는 450킬로그램이다. 낮은 비행도 가능해 농약을 고루게 살포하는데 유리하다고 한다.
하루 비행시간을 8시간으로 계산할 경우 비행기 한대가 8000-1만무 (533-666헥타르)논에 농약을 살포할수 있다. 항공방제 시대가 열림으로써 농민들이 무더운 여름철에 땀을 흘리며 농약을 살포하는 고된 노동에서 해방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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