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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이트는 왜?????(3)
휴지산 조회 1,535 2017.08.21			휴지산님의 다른 글

아직도 모바일 버전이 없음???
너무 후진것 아님?
폰으로 이 사이트 접속할때면 사이트 화면 조절 너무 어려움

연변통보

표현의 자유는 '방종의 자유'를 포함하지 않으며, 진정한 자유는 '책임'이 따라야 아름답다 생각합니다. 인터넷에서 글은 자신을 나타내는 유일한 모습으로 상대에게 상처를 주기보다 건전한 대화로 토론할 수 있는 댓글을 남깁시다. 다음 사항을 주의하지 않으면 글쓰기가 정지될 수도 있습니다. 하나, '발제글과 무관한 댓글을 게재'해 불필요한 분란을 조성할 때. 둘, 발제글과 댓글 내용을 무시한 채 글쓴이에 대한 욕설ㆍ인신공격ㆍ조롱ㆍ비아냥(누리꾼 필명을 비하하는 것까지 포함)할 때. 셋, 정당한 대화 또는 토론을 통한 타당한 비판 외, '부적절하고 저속한(천박한) 표현을 써가며 무조건 비난ㆍ비방ㆍ조롱ㆍ폄하 글을 게재'할 때. 넷, 양쪽 전체 집단(중국동포, 한국동포)과 상대 국가를 일방적으로 비하ㆍ폄하 글을 게재할 때.

2024.12.04

관리자 2017-08-21

휴지산 님. 십 년이면 강산도 변하는데, 이곳의 사이버 공간은 게시판을 비롯 사이트 전체가 기능적으로 정체되어 있는 게 맞습니다. 님이 게재한 본문의 내용처럼 현재는 낙후한 홈페이지가 분명합니다. 물론 몇 번 집 전체 수리를 생각했으나 현재는 그렇게 투자(올 해는 넘기지 않겠지만)하고 싶은 마음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좋은 기능을 만들어 홈페이지를 업그레이드하면 뭣하겠습니까. 물론 이곳 사이버 공간에 접속하는 한중 누리꾼들이 현실에서는 조금은 다를 것이라 분명히 믿어 의심하지 않지만, 게시판에 게재한 글들은 고개를 저을 수밖에 없습니다.

특수한 '한중 동포 사이트'라는 수식어를 감안하더라도 누리꾼 모두 양질의 글을 게재(모바일 증가로 단문 위주의 글이 한 몫하고 있다고 봅니다. 물론 단문이더라도 진정성이 없는 글은 낙서에 불과하지만)하지 못하고 그저 유아적인 수준의 글일 뿐입니다. 게시판 내 곳곳에 설명되어 있는 '글쓰기 주의사항'이라는 기본도 준수할 마음이 없는 사람들이 그냥 답답할 뿐입니다.

사실 '영혼의 발제 글, 영혼의 댓글'을 게재하는 한중 누리꾼이 이 사이트뿐만 아니라 여러 동포 사이트에서 종적을 감추었다는 것이 최근 몇 년 간 경향이긴 합니다.

아무튼 이곳에 접속해 글을 게재하는 한중 누리꾼 수준이 생산적인 '토론과 담론을 담아낼 리 없고, 그저 낙서장에 낙서하듯 끄적이며 유희만을 즐기고 있는 듯싶습니다. 자의든, 타의든. 이곳 접속자들의 글쓰기 수준(진정성 있는 글을 말합니다)은 제가 가르치는 중학생 고등학생 아이들보다 수준 이하의 글인데, 홈페이지를 업그레이드를 하고 싶다가도 종종 그 의욕이 꺾이곤 합니다. 세세한 이야기까지는 그렇고 대략 이 같은 사정이 있다는 얘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