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족이 조선족에게 동화되고 있다(7)
팅부둥    조회 3,810    2006.12.26			팅부둥님의 다른 글

물이 높은데서 낮은데로 흐르는 련유처럼, 낮은 문명한 사람들이 높은 문명의 것을 좋아하는 것은 당연한 리치인것 같다. 갈수록 연변의 인구가 줄어들고는 있다고해서 조선족이 하루아침에 동화되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근래들어 리상한 것은 인구수가 줄어드는 연변에서 조선족이 한족에 동화되기 보다는 한족들이 되레 조선족이나 한국문명에 동화되어 가는 새로운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보인다. 그 현상은 한국의 위성방송의 때문이 아닐까 한다. 한국에서 로무나갔다 돌아온 조선족들의 성공을 지켜보면서 한족들 사이에서 한국을 동경하고 있는 기이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한족들도 한국에서 일자리를 구하려고 한국어를 조선족에게 배우는 등 한국문명에 매료되는 상황이 되어가는 것 같다. 연길, 룡정, 도문의 거리 간판이나 교통 표지판이 한어와 한글로 병기되어 있고 서점은 한어서적 과 한글서적이 따로 있다. 그래서 지금은 한국인이 려행와도 한족이 길 안내 정도 한글로 하고 말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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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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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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