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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에 대한 짧은 고찰(2)
김명석 조회 2,600 2007.02.26			김명석님의 다른 글

민족이란 일본인들이 네이션을 번역함으로서 나타난 신조어이다 옜날부터 사용해온 단어가 아니라는 사실만 알아두고 넘어가자

단지 흔히 말해지는 개념으로서의 국민성(國民性)이라는 것이 일조일석에 형성되는게 아니라 세대를 두고 형성되는 것이며 정치 문화 경제......사회적인 여건에 따라서 변화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과거 오랜세월 우리는 생명을 존중할줄 아는 은둔의 백성들이었고.... 그러던 것이 서구열강의 식민지 침략속에서 자존을 잃고 천박하고 가난한 무지렁이로 전락하고 말았다

사방을 돌아다 보면 식민지 경험이 있는 나라치고 후진국으로 전락치 않은곳이 없고 군사독재의 철권통치가 자행되지 않은 땅이 없다 이것은 서방국가중 하나가 아닌 일본의 지배를 받았던 한국 또한 예외가 아니다

"백성은 배가 불러야 염치를 안다"
논어에 나오는 꽁쯔의 말씀이다

실로 여전히 후진국적 형태의 작태와 국민성의 많은 부분이 여기에서 연원하고 있다 끄러움은 분명 부끄러움이지만 그렇다고 마냥 부끄러워 하고 있을것 만은 아니다

누가 영국을 신사의 나라라 칭하는가
그들이 자행한 무수한 침략행위는 보이지 않는가라고 외칠수 있어야 하며
(이러한 외침의 학술적 표현이 소외와 종속이론이다)

스스로 일어나 자긍심을 갖고 뛸때라는 것이다

연변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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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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