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인터넷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사이트에서 일전 발표한 수상정보중 단편 경쟁부문에 중국의 《연변소년(On the border)》이 들어 있어 주목을 끈다. 위서균(魏书钧)감독의 이 단편작은 기타 7부의 작품과 함께 단편경쟁부문 금종려상을 다투게 된다. 해당 단편의 편집은 북경영화학원 영화학학과 2009급 본과졸업생 진시공이다.
영화제 공식사이트에 의하면 올해 영화제 평심위원들은 도합 3943편의 단편작을 공모받았으며 그중 8부가 상영작으로 뽑혔다. 작품은 각각 오스트랄리아, 중국, 프랑스, 미국, 이란, 일본, 필리핀과 폴란드에서 보내온 것이다.
진시공은 현재 미국 뉴욕대학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그의 소개에 따르면 《연변소년》은 한 소년의 고민을 둘러싸고 스토리가 전개되는데 조선족 소년 화동성이 농촌을 떠나 도시에 있는 아버지를 찾아가 려비를 요구한다는 이야기이다.
감독 위서균은 중국 신예감독으로 14세부터 연극영화표현을 접했으며 일찍 부산국제영화제에 입선된, 가장 나젊은 중국 감독이기도 하다.
이 단편은 지난해 4월부터 호북 의창과 길림 연변에서 촬영, 제작 된 것이다.
연변일보 2018-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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