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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부유해지는 게 바람입니다”
기사 입력 2020-07-01 13:59:37  

훈춘삼순가축양계장
책임자 량성룡씨

“열여덟의  어린 나이에 입대했고 제대 뒤 연태에서 10년간 근무하다가 2014년에 한국로무행을 택했습니다. 낯선 이국땅에서 사람들과 부대끼면서 많은 일들을 겪었고 세월과 시련 속에서 삶이란 진짜 무엇인가를 생각해보게 되더라구요. 고심 끝에 2018년에 고향 훈춘으로 돌아왔습니다. 부모님이 계시는 정든 고향이 그립기도 하고 고향에서 뭘 좀 해보려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6월 18일에 훈춘삼순가축양계장 주인 량성룡(36세)씨의 말이다.

남들처럼 사치도 부리고 향수도 누리면서 살아도 되지만 량성룡씨는 남다른 특별한 삶을 선택했다.

국가의 귀향창업정책이 날로 좋아지고 토종닭에 대한 사람들의 수요가 늘어나 양계업의 시장 전망이 밝다고 생각한 그는 2018년 6월에 밀강향 밀강촌에 훈춘삼순가축양계장을 세워 그만의 양계업을 시작했다.

그는 밀강향의 충분한 자연조건에 희망을 걸고 2018년에 2000마리의 병아리를 사들였다. 하지만 닭을 사양한다는 것은 켤코 쉬운 일이 아니였다. 닭사양 기술이 미흡하고 사료를  천연적인 것만 먹인 결과 사들인 병아리 2000마리는 모조리 병들어 죽고 말았다.

뼈아픈 교훈을 섭취한 그는 우선 도서관에서 관련 자료를 찾아보고 닭사양에 대한 지식을 널리 배웠고  온라인으로  닭사양 방법에 관한 강의를 수없이 수강했으며 허심하게 기술일군들에게 가르침을 청했다.

노력은 결코 그를 배신하지 않았다. 일년간의 고생과 노력 끝에 닭사양에 대한 기술요령을 기본적으로 장악하게 되였다.

현재 양계장의 부지면적은 200무에 달하고 지금까지 투자한 금액은 80여만원에 이른다. 기초시설은 1000평방메터에 달하며 평일에는 4000마리의 토종닭을 보유하고 있다.  년간 2만여마리의 토종닭은 판매하고 있는데 품질이 좋아 주로 호텔, 농가락, 토종닭점 등에 판매되고 있다.

“산에서 자란 토종닭이라 고기맛 또한 일품이여서 입에 넣는 순간 고소하고 쫀득쫀득한 육즙이 입안에 퍼지면서 그야말로 황홀하기 그지 없습니다.”라고 량성룡씨는 너스레를 떨며  말했다.

그는 한편 촌민들을 치부의 길로 이끌기 위해 ‘사양기지+농가’의 모식으로 한달간 키운 병아리 800마리를 통일적으로 밀강촌과 해방촌의 21세대 촌민들과 빈곤호 장애인들에게 나누어주었으며 또한 사료와 기술도 제공했다.

“병아리가 다 자란 후 농가에서는 직접 팔아도 되고 팔지 못하는 경우에는 제가 사들이죠. 이것은 제가 처음 촌민들과 손잡고 하는 일입니다. 촌민들로 하여금 조금 더 많이 벌게 하고 또 경험도 쌓게 하여 그들의 적극성을 제고시키게 하는 것이 저의 목적입니다. 이미 제가 양계장에서 1개월 넘게 기른 병아리라서 가장 기르기 힘든 고비는 다 넘겼습니다. 방역조치 또한 철저하게 해놓아 면역력도 강합니다. 촌민들의 손에서 이제 3개월만 기르면 팔 수 있습니다.”

량성룡씨는 촌민들이 직접 밖에서 기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철저한 봉사를 제공하고 있는데 정기적으로 병아리 상태를 검사했으며 문제가 생길 경우에 바로 촌민들에게 알려주었다.

“혼자만 부유해지는 것은 진정한 부자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주변의 마을 사람들을 이끌어 함께 양계사업을 더 확대해 밀강촌을 특색촌으로 만들어 그들과 함께 부유해지는 것이 저의 바람입니다. 저의 꿈이 현실이 되는 날까지 최선을 향해 노력할 것입니다.”

량성룡씨는 강한 의욕으로 당찬 포부를 내비치며 말했다.


  
글·사진 김련 기자
연변일보 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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