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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은 늘어나고 땅은 살린다”
기사 입력 2020-07-01 13:50:43  

오리농법 18년, 그리고 428헥타르의 유기벼 재배기지

환경보호세기행

24일, 화룡시 동성진 태흥촌, 잔잔한 비속에 넓게 펼쳐진 유난히 밝은 초록빛의 논, 논두렁에 옹기종기 모여있던 짙은 갈색의 오리무리가 인기척을 느낀 듯 순식간에 사라진다.

“올해는 날씨 때문에 논에 투입된 오리의 수가 왕년 동기의 3분의 1에 불과합니다. 이제 륙속 투입해야죠.”

길림엘리트유기미업유한책임회사(아래 엘리트유기미업) 류환빈 사장은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오리농법 유기농벼 재배기지를 운영한 인물이다. 그리고 오리농법을 리용한 그의 유기농벼 재배는 18년간 지속되고 있다.

“오리농법은 쉽게 말하면 오리를 논에 풀어 키우는 것입니다. 자연과 농사의 일종의 공생인 셈이죠.”

오리들이 어린 잡초를 뜯어먹어 제초를 대행하고 각종 해충을 잡아먹어 충해를 방지하며 오리의 배설물과 유기, 자연농법으로 지력을 높여 병해 저항 능력을 향상시키고 오리들이 부리와 갈퀴 및 온몸으로 논바닥을 헤짚고 다녀 탁수, 중경을 해주는 것. 류환빈 사장이 말하는 오리농법의 우점이다.

“이곳 태흥촌은 물론이고 저희가 운영하는 오리농법 재배기지에서는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 덕일가요… 재배기지의 지력이 평균보다 좋은편입니다.”

류환빈 사장은 연변지역 경작지의 흑토층이 평균 20센치메터 미만인 데 비해 오리농법을 도입한 기지의 흑토층은 25센치메터 좌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런 친환경적인 재배법이 인정받아 엘리트미업은 우리 성에서 유일한 전국유기식품생산기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사실 오리농법은 전통적인 농법에 비해 번거롭습니다. 그래도 재배호들 수입이 늘어날 수 있으니 적극 호응했습니다.”

태흥촌 원 촌서기 신동만(74세)옹의 말이다. 18년 전 태흥촌에 오리농법 유기벼 재배기지를 조성하고 싶다는 류환빈 사장의 제안을 받아들인 것이 바로 신동만옹이다.

적절한 오리종을 선정하고 투입되는 오리의 개체수와 투입 및 반출 시기를 엄격하게 통제하며 오리의 천적인 족제비, 고양이 등 동물의 침입을 막기 위해 논뚝에 철조망을 설치해야 하는외에도 아침저녁으로 오리를 오리장에서 내보내거나 다시 가두는 등 손이 가는 일이 많다. 그럼에도 신동만옹이 오리농법 제안을 받아들인 건 전통농법으로 재배한 벼에 비해 킬로그람당 1원씩 더 많이 쳐주는 류환빈씨의 벼수매가격 때문이였다.

류환빈씨는 실제로 오리농법 재배에 동참한 농민들은 일반 벼를 재배했을 때보다 해마다 헥타르당 5000원~7000원의 수입이 늘어났으며 오리알, 오리 판매만으로도 헥타르당 600원의 추가수입을 창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땅이 좋아지고 수입이 늘어나니 오리농법을 마다할 리 없었죠.” 신동만옹의 말이다.

현재 엘리트유기미업은 화룡시 태흥, 신성, 비암 3개 촌에 총 428헥타르의 오리농법 유기벼 재배기지를 두고 있으며 해마다 2000톤에 달하는‘압천’표 유기농쌀을 생산해 국내 각지로 판매하고 있다.

한편 이날 동행한 주농촌농업국 관계자의 소개에 따르면 올해 우리 주 각급 농촌, 농업부문에서 친환경적인 증산기술을 보급하고 있다. 룡정, 화룡, 안도 등 현, 시의 200여헥타르 경작지에서 민물게농법, 오리농법을 보급하는외 훈춘, 왕청 등 현, 시의 50여헥타르 경작지에서 비닐막 재배 기술을 보급하고 있으며 화룡, 왕청 등 현, 시의 200여헥타르 경작지에서 작물대 전부를 기계로 분쇄해 다시 논에 뿌리는 기술을 보급하고 있다.

  

박은희 기자
연변일보 202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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