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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과 간도땅(5)
Guevara    조회 3,195    2007.02.05Guevara님의 다른 글      

구글 어스에 나온 백두산

지도를 잘보면 1/4이 북한, 3/4이 중국이다. 현재 영토상으로 중국이 자기 땅이라 해도 뭐라고

할만한 입장은 안된다. 압록강도 마찬가지다. 압록강이 중국꺼라는 것이 잘못된 건가? 압록강

은 중국과 북한의 국경이지 않는가? 아닌말로 일본이 동해가 자기네 바다라는거... 맞는 말이

다. 더불어 동해는 우리 바다이기도 하다. 두나라 모두가 차지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중국

이 백두산이 자기 것이라는 이야기, 압록강이 중국 거라는 이야기... 아니다.. 우리만의 것이


다... 라고 대응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는 것이다. 이것은 독도와는 다른 성격의 문제이다. 물

론 배후에 중국의 동북공정이 있다고 이야기 할 수는 있다. 하지만 최소한... 중국이 장백산(백두
산)이 중국땅이라고 했을 때... 중국땅 아니다. 한국땅이다... 이렇게 이야기 할 수는 없는 것이

다.


간도 역시 마찬가지이다. 간도가 우리땅이었다고...? 글쎄... 정당성을 따지자면 중국쪽에 더 가

깝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나라의 많은 사람들은 이런 주장에 수긍하지 못할 것

이다. 학생시절에 배운 교과서나 이와 관련되어서 우리나라 측의 입장밖에 듣지 못했으니... 나

는 중국이 어거지를 쓰고 있는 고구려 문제는 무시하고 다른 방면으로 이 문제를 접근해 보고

자 한다. 역사적 양심이 있다면 무조건적으로 우리땅이다... 라고 말할 사항이 아니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

1.고구려와 발해와 관한 의문점.

고구려는 우리역사에 있어 완전한 우리국가인것으로 나온다. 그런데 불과 50년 사이에 등장하

는 발해는? 우리역사에서도 지배층은 고구려인, 피지배층은 말갈인이라고 한다. 이상하지 않

은가? 고구려 역사에 있어서는 등장하지 않던 말갈인이 발해에서는 국민의 대다수라고 나온다

는 것이다. 결국 우리 역사 교과서도 일본의 후쇼사 교과서처럼 자국에 유리한 점만을 부각시

킨다는 것이 문제다. 말갈인 역시 고구려 역사의 한 축이었고 고구려 주민의 상당수를 차지했

음을 유추해 볼수 있다. 더군다나 당나라의 고구려 멸망이후 당으로 끌려간 고구려 유민은 20

여만명, 그럼 나머지 고구려 인들은 어디로 갔나? 사실 고구려라는 국가의 성립과정을 보면...

고구려의 지배층은 우리와 같은 계열일 수 있으나 피지배층은 반드시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고구려가 정복한 만주지역에는 한민족뿐만 아니라 말갈인, 거란인들도 많이 살고 있

었다는 이야기이다. 결국 단일민족이라는 환상에 사로잡혀 정복국가였던 고구려의 실체를 정

확하게 인식하지 못했던 것이 아닐까? 정복국가가 단일민족이라는 것은 가당치 않다. 이런 이

유 때문에 고구려 멸망 당시에는 고려의 대몽항쟁 같은 민족적인 저항운동이 일어나지 않았던

것이 아닐까? 지배층과 계급의 문제였지 민족이라는 개념이 없었던 시대였으니 말이다. 중국

의 동북공정에 제대로 대항하기 위해서라도 고구려의 역사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있어야 할 시

점이다. 그렇지 않고서는 고구려 멸망 이후 갑자기 사라져 버린 한민족 평민들이 설명되지 않

는다. 고구려 평민이 모두 발해의 지배층이 되었다고 설명할 셈인가?? 숫자도 형편없이 줄어든 채...?


2.백두산 근처의 지역의 민족


단연 말갈족이다. 고구려가 이 지역을 차지하고 있었지만 참 옛날 이야기이다. 그 뒤를 이은 발

해... 우리역사에서도 인정하듯이 발해의 평민은 말갈인이 다수였다. 그럼 발해를 고구려인의

국가로 볼 것인가 말갈인의 국가로 볼 것인가...? 이것은 현대 역사학의 관점에서 살펴본다면

어떨까? 잉글랜드를 앵글로색슨의 국가로 보느냐 노르만의 국가로 보느냐의 문제이다. 물론

문화를 이끄는 주체가 누군가에 달려 있다. 특히 같은 동양권 국가인 인도의 정복왕조들을 본

다면 지배층 위주로 가는 방법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중국의 원나라와 같은 경우처럼 피지배층

의 영역으로 보는 경우도 있다. 원나라의 역사는 몽골족의 역사이지만 동시에 중국의 역사가

되는 것이다. 발해 역사도 이와같은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가능하다. 일방적으로 한민족만의 역

사라고 할 수 없다. 말갈족의 역사도 되는 것이다.


발해멸망이후 백두산 일대는 말갈족의 지역이었다. 청나라 건국까지말이다. 시기상으로 따져

봐도 우리민족보다 훨씬 길다. 특히 대륙을 지배한 청나라가 만주족들을 대륙으로 이주시키면

서 비워둔 것이 간도의 실상이다. 원래부터 주인이 없던 땅은 아니었다는 것이다.


3.현재 백두산 소유권의 문제

우리는 간도협약이 무효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그 이전에 맺은 백두산 정계비의 내용을... 우리

쪽 의견이 맞다고 일방적으로 주장할 수도 없다. 그리고 조약의 경우... 한번 맺어졌다고 계속

유지되는 것은 아니다. 더군다나 우리가 체결한 간도조약의 대상국은 중국의 청나라였다. 설령

우리의 주장이 맞다고 하자. 즉 토문강이 송화강이라고 가정한다 하더라도 청나라를 부정하고

세워진 중화민국이 그것을 그대로 이행할 의무는 없다. 계급투쟁을 통해 중화민국을 밀어내고

세워진 중화인민공화국은 더더욱 청나라 시대의 조약을 이행할 의무가 없다. 따라서 우리가 간

도협약은 무효라고 하더라도 그 이전부터 중국의 땅이었고, 그 이후 중국이 실제로 차지해 왔

기 때문에 우리가 17세기의 조약을 끌어대어 땅의 주인 행세를 하기는 힘들다는 사실이다. 특

히 우리나라가 제 2차 대전의 전승국이 아닐뿐더러 UN이 창설되어 현재 국경을 인정하자는 것

을 밝힌 것이 우리 독립 이전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국제법상으로도 중국이 간도를

가진 것은 아무런 하자가 없다는 점이다. 백두산 역시 마찬가지이다.


4.백두산은 우리만의 소유가 아니다.

이런 점을 모두 인정했다면 현시점의 문제로 들어가보자. 백두산의 경우 물론 북한이 중국에

일부씩 계속 팔아왔다는 말들이 많았다. 어찌되었든 처음부터 우리만의 땅은 아니었고 현재 국

경을 보자면 피자를 4등분한 것처럼 이야기 할 수 있다. 3/4는 중국, 1/4는 북한.... 이것이 지도

에서 보여지는 현실이다. 결국 백두산은 중국의 땅, 우리의 땅 두가지 다 성립한다. 중국이 장

백산은 북한땅이 아니라 전부 중국땅이라고 하면 문제가 되겠지만 장백산은 중국땅이다... 라

고 하는데 아무런 유감표명을 낼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우리가 동해는 우리바다

다... 라고해서 일본이 뭐라고 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독도와 같이 어느 한 국가가 일방

적으로 점유하고 있는 지역이 아니라는 점이다.



돌맹이가 날아올것을 각오하고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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