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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주변에 220층, 900 미터 빌딩(13)
대한해병 조회 2,127 2007.06.23			대한해병님의 다른 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 10개 중에 8개가 아시아에 있단다.

한동안 말레이지아 쿠알라룸푸르의 페트로나스 쌍둥이 빌딩이 최고층 빌딩의 명성을 유지해오다 2004년에 타이완 타이페이의 파이낸스센터빌딩에 그 이름을 넘겨줬다.

최고층 빌딩의 명성은 1-2년 사이에 다시 상하이로, 또 다시 160층, 700미터 건물을 신축중인 두바이로 넘어갈 예정이다.

이렇듯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은 몇년을 주기로 바뀌고 있다.

지난 5월에 한국 서울의 정동일 중구청장이 청계천변 세운상가를 허물고 그자리에 220층, 900 미터 초고층빌딩을 짓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말이 900 미터이지 웬만한 산보다 더 높은 건물이다.

이 정도 건물높이라면 위에서는 눈이 내리지만 밑에서는 비가 내릴 수 있다.

그런데 이 계획은 환경단체, 서울시 보존단체 등이 지랄발광을 하면서 적극반대를 하기 때문에 실현되지 못할 것 같다.

서울시에 이런 상징적인 초고층 건물이 들어서면 세계적으로 향후 10년 동안은 초고층 건물 경쟁을 잠재울 수 있을텐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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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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