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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내기풀을 발견’하다
기사 입력 2014-08-19 21:30:05  

한국의 대표적인 먹거리방송인 “한국인의 밥상- 연변 편”에서 최불암 씨가 아주 자신 있게(?) 연변에만 있는 내기풀이라고 하던데, 농산물수출입 수년 만에 겨우 한국의 식물도감에서 내기풀이 곧 ‘차즈기’임을 밝힌 필자로서는 최불암 씨 발언은 정말 탐탁지 않다.

예전에 필자는 중국의 산동성 위해 유산의 어느 편벽한 산골짜기 냇가에서 내기풀을 발견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한국에도 분명 내기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었다. 특히 강원도 산골에는 분명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는데 역시 짐작이 틀리지 않았다.

그러니까 필자는 요즘 일요일이면 중부시장이 아닌 중앙시장을 찾는다. 중부시장이 건어물시장인 탓에 식자재가 구전하지 못한 것도 있지만, 요즘은 지붕 구축 공사중이라 약간 먼 거리에 있는 중앙시장에 가게 됐다. 그런데 그곳에 가는 도중 서울 도심에서 내기풀을 발견할 줄 몰랐다.

물론 아쉽게도 사진 촬영을 하지 못했다. 다음에 지나갈 때 그 자리에 내기풀이 있으면 사진으로 꼭 촬영할 것이다. 여하튼 어느 일식집 앞 화분에 심어놓은 고추는 다 말라죽고 거기에 내기풀이 버젓이 자라고 있었다. 파란 꽃까지 핀 채….

그 내기풀이 너무 반가워 집주인을 찾아서 풀 이름을 물었더니 그냥 잡초라고 한다. 역시 한국인들은 들깨를 조미료로 사용하다 보니 들깨의 사촌인 차즈기를 별로 주의 깊게 살펴보지 않는 듯하다.

“이 화분이 어디에서 온 것입니까”를 물으니 그 주인은 “잘 모르겠다”고 하면서도 “대충 짐작해 보면 화분용 흙을 주변의 야산에서 파다가 파는 사람이 있으니 아마 그 흙과 함께 딸려온 내기풀이 아닐까요”라고 말했다. 결국, 그 내기풀은 조선족이 연변에서 가져온 마른 내기풀을 특별히 심지 않았다면, 그 화분토에서 자연적으로 자란 게 분명해 보였다.

이제 서울의 주변에서 내기풀을 찾을 가능성이 풍부해졌다. 야생 내기풀을 발견하면 그때 대서특필로 ‘내기풀은 연변에만 있다’는 좁은 식견에 대하여 얘기할 수도 있겠다 싶다. 사실상 한국인들이 중국인들이 즐겨 먹는 향채도 한국에는 없다고 하는데, 사실상 전라도 일부 지역에서 애용하는 고수풀이 향채와 같은 과다. 물론 중국식 향채를 현재 서울근교에서 공식적으로 재배하고 있다. 재한중국인들에게 향채가 필요하므로 공급자가 나타나는 것이다.

이번에 필자가 발견한 내기풀도 연변보다는 우월한 기후여건에서 성장하여 잎이 연변 것보다는 조금 더 컸다. 우리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보편적인 인식들이 틀린 것이 많다.

추측하건대, 초기에 연변에 건너간 우리의 선조들이 한국에서 개장국에 애용하던 깨를 찾을 수 없어서 사돈의 팔촌쯤 되는 차즈기를 대신 조미료로 사용하였던 것이 아닌가 싶다. 물론 고증할 길이 묘연하지만 말이다. ◈



2학년
연변통보 2014-08-19

주: 본문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오토

화분통에 내기풀?
하도 먹고시퍼 꿈에 본거 아니요?


2014.08.19 

점석

대단한 발견임다,,,다 땅을 훌트메 다닌 보람 아니겠슴까

2014.08.19 

무적함대

한국에서 내기를 풀을 찾았다니 정말로 경축할 일이지만... 아마 그것이 모양이 같을 뿐 조미료로 사용하기는 부적합할것입니다.
연변에서 말하는 내기 풀은 한국에서 방아 풀 또는 깨입풀이리고 하는데 경기도 일부지방 . 충청도 일부 지방 ,그리고 강원도 일부지방에서만 서생하는 줄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 그 향과 맛.그리고 효능?은 연변에서 나는 내기와 많이 다릅니다.
충청도 내륙에서는 깨입풀이라고 하는 데 그 향이 같지만 키가 작고 입이 작으며 강원도에서는 방아 풀이라고 하는데 우리가 말하는 박하풀하고 혼돈하여 말하는 사람들이 많고 모양은 같으나 향과 맛에서는 현저히 차이가 남니다.

그리고 경기도 일부 지방에서 난다고 하지만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


2014.08.19 

무적함대

(내기풀은 연변에만 있다) 는 것이 정설입니다.^^
한국에서 난다는 내기풀 가지고 연변의 매우탕과 개고기 탕의 국물 맛을 못냈니다.!


2014.08.19 

무적함대

중국인들이 즐겨 먹은 향채 인천 강화도 일부 지방에서 어민들이 생회에 겯들어 즐겨 먹은 야채입니다.^^

2014.08.19 

해탈

강원도는 연길과 고작 위도 3도 차이, 자연환경도 연변이 페쇄적인것도 아니고 한국북부와 비슷하니 식물군도 비슷하겠지... 찾는건 시간문제... ...

2014.08.19 

점석

무적함대는 고딩은 되는듯 함다,,,초딩 2학년보단 ...

2014.08.19 

괜찮다

김포ㅡ강화 갈산 사거리 주유소에서 좀 더가면 조경이 있음
조경쪽 그옆 산길로 따라가면 길옆에 내기가 많음..


2014.08.20 

오토

식물의 맛이란게 물론 종자도 크겠지만,,기후,물,토질에도 관계된다는것입찌.
어찌 연변의 내기를 오염된 한국땅에 자란 풀과 비하려 하오?


2014.08.20 

재털이

흑룡강에도 내가풀이 잇소이다...
요즘도 재래식 변소깐 옆에 키자랑 하며 크고잇구만도.


2014.08.20 

2학년

연변도 나름입지비.
펄프공장이 들어선 지역의 하천은 오염되어...
석현의 가야하에서 많이 잡히는 버들개는 맛도 없더만유.
가야하도 최상류에서 현재 조금 수질이 개선되어 가재랑 기여나오는데
한국의 강원도의 상당지역이나 전라도의 대부분의 지역은 청정지역입니다.
물론 갱상도정치꾼들에 의하여 갱상도지역에는 화학단지가 많이 들어서서 청정지역이 거의 사라졌지만도...
서울경기지역도 청정지역은 거의 없지만도...


2014.08.20 

2학년

서양의 치즈랑 버터랑 한국인의 식생활에 깊이 침투된것처럼...
하다못해 한족의 짜장면이 한국인의 식생활에 깊이 관여된것처럼...

조선족도 이제 한국에 다시 찾아든것이 수십년인데,
조선족의 특유의 조미료 내지 변종된 조미료도 한국인의 식생활에 뿌리를 내리게 하면 좀 좋겠소이까?
그러면 한국인들도 천렵탕이나 개장국에 차즈기를 조미료로 사용하기도 하고...
그러면 우리도 한국에서 입맛에 맞는 보신탕이나 천렵탕을 먹을수도 있고...


2014.08.20 

2학년

강원도 철원지역만큼 [미개발 처녀지]는 연변에도 없슴다.

2014.08.20 

2학년

한국에서 사철탕(원래 이름은 우리와 같이 개장국이라고 되어있습니다. 후에 보신탕, 사철탕으로 자꾸 진화?하고 있지만...연변도 요즘 개고기를 향육이라고 하지 않는가? 북한은 단고기라고 하고)을 먹을때면 조미료로 넣는 들깨가루가 이틀씩이나 입맛에서 매캐한 냄새를 풍기는데 연변의 내기풀은 먹을때면 고소한 향내를 풍기고 먹고나면 뒷맛이 깨끗하고 개운합니다.

사철탕에 들깨가루대신 내기풀넣는 캠페인을 서울서 벌일가 봅니다.


2014.08.20 

치마끈

도끼동무의 입맛이 중국인화되어서 그럴수도 있지....들깨 맛들어놓으면 고기맛 본 중늠 못지 않을걸..^^

2014.08.20 

2학년

한국인들이 60-70년대에는 치즈를 뭐라고 했을가?
심지어 빵을 먹고 밀가루알레르기반응을 일으키기도 하지 않았는가?
그리고 짱개들의 춘장맛에 모두 녹아들어...
외식 제1번지가 중화요리집이 되기도 했었지 않습니까?

너무 진한 맛의 들깨가루...입안에서 온통 여기저기 께작거리는 들깨가루를 조속히 한국인의 식생활에서 감소하기 위하여...나는 용감하게 1인시위를 하리라~


2014.08.20 

재털이

들깨든 머든... 몸에 좋다는건 다 먹으니... 말리지 맙소. ㅋㅋㅋ

2014.08.20 

점석

촬에 들개양념이 없으면 조선족 촬이 아니죠,,,

201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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