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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아름다운 서울에서 살아가리라 | ||
기사 입력 2016-08-22 23:39:30  |
 서울 은평구에서 24평짜리 신축 빌라는 1억 남짓, 또 충남 태안군 태안읍 외곽 지역의 단독주택은 1억 정도. 만약 마누라가 북적북적한 곳에서 살고 싶다면 서울 은평구에, 좀 고즈넉한 곳에서 살고 싶다면 태안으로. 이렇게 계획을 세워보기도 했는데, 필자가 하는 일이 IT 강국 대한민국에서는 지리적 위치와 관련이 없고 해서 곰곰이 생각해보니 거제도가 집값이 폭락하면 그곳으로 가도 될 듯싶고… 그러다 보면 지인을 가끔 만나 바지락국을 끓여놓고 소주 한 잔 기울여도 되겠다 싶다. 한국이 살기 좋은 게 서비스가 원래 무한 경쟁이다 보니 언제 어디서나 모든 서비스를 호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배달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상당히 수고스럽고 짜증도 나고 또 그들의 열정 페이도 요구되기는 하지만 소비자에게는 상당히 이롭게 형성된 인간관계다. 특히 외국인에게는 상당히 너그럽다. 내국인은 아파트에 살면 주민 대표 또는 부녀회장 선출은 물론 그네들의 이해관계에 따른 복잡한 아파트 내 노선투쟁에도 참여해야 하고, 층간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원치 않는 전쟁도 더러 치러야 하고, 상하층 담배 연기 때문에 더러 설전도 펼쳐야 한다. 하지만, 4년에 한 번씩 국회의원 선거로 혼돈을 겪고, 5년에 한 번씩 대통령선거를 치르고, 대통령을 찍은 손가락을 잘라내는 듯한 고통도 겪어야 하지만 외국인은 일절 그냥 소비하면 된다. 아무튼 한 달 150여만 원씩 지출하다 보니 통장 잔고에는 3천만 원이 딱 남았는데, 자식이 원수라고 자동차 회사에 다니는 딸이 자동차가 없는 것이 마음에 걸려 현대자동차 한 대 사주는데 대충 아반떼를 사양이 높은 것으로 선택해 보험 들고, 차 세금을 비롯해 차 안의 내장을 순 가죽으로 바꾸는 등 하다 보니 2,700만 원, 그러고 보니 중국이 차는 한국보다 비싸다. 동일 사양을 서울에서 사면 대충 2,200만 원쯤, 등록까지 하더라도 2,600만 원이 될 듯싶은데…. 거기에다 조카가 북경에 있는 대학에 입학해 치하의 뜻으로 상여금 180만 원을 손에 쥐여 주다 보니 계좌에 달랑 얼마 남았을까? 아, 정말 연속 이 년 연봉이 5천 이상이면 대충 영주권이 나온다고 하는 통에 지인과 쑥덕쑥덕해서 3백을 수입으로 더 잡고 5,180만 원으로 수입증명원을 만들었다. ◈ 스웩 연변통보 2016-08-22 주: 본문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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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 물가는 싸고 교통이 좋짐... |
2016.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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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너무 복잡하고 닭살돋는 말투하며 영 정이 안가는 도시드라.. |
2016.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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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고 딸래미가 돈벌어서 아바이 자동차 사드려야지..어케 늙은 아비가 자동차 사주남? |
2016.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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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때 이여송 지리참모로 조선에 온 두사충이(한국 두릉 두씨 시조) 지구 최고의 명당으로 꼽은 지역이 바로 대구일게요. |
2016.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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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히 지금의 경삼감영공원 자리에 가솔을 가느리고 자리를 잡았는데, 후에 상주에 있던 감영이 대구에 온다니깐 자신이 살던 명당자리를 감영터로 나라에 바친 분이지.. |
2016.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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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후에 대구근교에 구경거리도 많고 경치도 좋아서리 소일하기 좋은 곳이오. |
2016.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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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자하니 땔감아재와 조류아재 본터도 이쪽이라 하니 도끼에게 술동무가 되어 줄게요. |
2016.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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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구는 달라붙는 앙까이가 많아 도끼동무에게 시간을 내어줄수 없다는 점이 안타깝소... |
2016.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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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담배를 피운다는 점이 놀랍소...난 끊은지 6년이 되었소. |
2016.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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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를 끊어보오. 좋은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오. |
2016.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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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은 두가지가 몸이 청결하고, 돈이 마디라는 점이오. 주머니에 있는 백원,천원짜리가 도무지 줄어들지 않으오. |
2016.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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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고 혼자 살때보다 제수씨가 오시면 생활비는 더 적게 들게요. 신기하재요? |
2016.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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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억이면 한국에서 집 24평 쌩 눅거리구만 |
2016.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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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사고 살면 집세 안내도 되고 난 술 담배 안 하니까 식비 50만원 푼푼히 예산해서100만원이면 살만하네 아차 전기세를 빠뜨렸구나 |
2016.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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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와 유흥비용이 비싸서 글치 걍 살기는 그나마 괜챔 |
2016.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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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평은 머꼬? 한국평이가 중국평방이가. 암튼 한국싸구만....투슈하무 제주두에서 살까? 감귤먹으메... |
2016.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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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평이오. 제주도는 바닷바람이 세서 내륙에 살던 사람은 몸에 자주 이상이 와서... 특히 나는 강한 바닷바람에 목난지가 자주 나서...안 되겠더만... |
2016.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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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 한국에서 서울과 집값이 같은 동네라카이... 그리고 기온이 딱 산둥성 제남시같아서 겁이나오. 강원도나 충청도가 연변사람들한테는 살기 괜찮을게요. 물론 일을 하면서 살자면 서울근처의 화성이랑 성남이랑 조선족들이 많은데...오히려 그것이 독이 될수 있어서 난 조선족이 모여사는 동네는 절대적으로...외국에 와서 연변동네에 가서 살거면 그냥 연길에서 살지 왜? |
2016.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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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 훈춘이 좋을꺼 같소. 꼬우테도 통했구.. 로씨아 마우재아덜이 있재. |
2016.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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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어 나는 시골이 좋던데 |
2016.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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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시골에 산천어가 나는데 문제는 가을이면 멧돼지가 마을에 항상 어슬렁거린다는것... 인제 늙어서 멧돼지를 못 이기오. 서울에도 금년가을에 멧돼지가 여러번 내려왔댔소. 식당이랑 막 뛰어들고 난리쳤소. |
2016.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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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춘은 1990년도부터 기다렸는데 이제는 아예 희망을 접었소. 벌써 몇번채 개발한다 개발한다 하면서... 하여튼 김씨네를 해결하지 못하면 훈춘은 희망이 없소. |
2016.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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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구고향에 가면 어슬렁거리는 멧돼지숫자가 동네사람수보다 더 많다하오. |
2016.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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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근처동네에 멧돼지에 받혀 사람이 죽은 경우도 있으오. 남편은 도망가고 여성만 죽었재요. |
2016.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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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고 덩이동무 한국은 의료비가 눅은 편에 속할게요. 유흥비도 외국여인들 대거 유입으로 요즘은 눅다하더이다. |
2016.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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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비가 눅다보니 한국인들만큼 병원에 자주가고 약을 많이 드시는 분들 세계에서도 드물게요. |
2016.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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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비도 종목에 따라 다를게요. 덩이동무가 중국과 비교하여 자료를 함 올러보오. |
2016.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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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역하구 자갈마당 같냐? 수준이? |
2016.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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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세대는 중국에서 외자녀제도의 희생자로써 모두 그렇게 하오.. 집까지 사줘야 하오... 요즘 세대를 비교하면 중국젊은이들이 한국젊은이보다 훨씬 선진국 국민답게 사오. 그래서 젠탕 서울에 와서 쇼핑이랑 하재쿠뭐요? 지들월급은 지가 다 쓰고도 모자라서 소비돈까지 보태주는 경우가 많소. 그나마 나는 소비돈은 보태주지 않아서 괜찮소. |
2016.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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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아니 취미나 취향이 비슷한 사람들과 더불어 살길 좋아하면... 서울이 낫고.. 자연 친화적이면 시골로 가야함이 맞겠죠.. 시골로 가서 살려면 차라리 중국이 낫잖아요... |
2016.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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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질해서 5천만원이면 엄청 열시미 햇겟군요... 더더욱 열시미 해서 ... 영주권 조건이 되자면 일단 이 곳 연보에 들르지 말아야 할텐데.. 도기 양반이 언어 중독이 심해서...여기 연보를 끊을 수 있을지...ㅎ 심히 걱정이오... 암튼, 열시미히 해서 영주 조건을 마무리 짓기 바라오... 열주 따면 한 잔 합시당..ㅎ |
2016.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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량으로 수입이 늘어난것이 아니고 단가로 수입이 늘어난게요. 단가 1K에 8천으로 시작했는데 현재 25천원이 되었소... 한문은 50천원이 되었고... 하루 작업량은 기본상 더 늘일수 없소. 더 늘이면 품질이 떨어지고 머리가 뗑해서...오역이랑 막 생기지... |
2016.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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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들이 없으면 문을 닫는 건 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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