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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머신 제작기술 중국 빼돌린 조선족 등 검거
기사 입력 2011-05-05 17:18:26  

【수원=뉴시스 2011-05-02】김기중 기자 = 국내 헬스기구 제조회사에 근무하면서 러닝머신 제작기술을 중국으로 빼돌린 중국 교포 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지방경찰청 산업기술유출수사대는 2일 중국 교포 출신 사실을 숨기고 국내 헬스기구 제조회사 해외 영업과장으로 취업한 후 러닝머신 제작기술을 중국으로 빼돌린 A(42·여)씨와 한국인 B(32)씨 등 2명을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중국 교포 출신이라는 사실을 숨긴 채 허위경력으로 지난 2003년 11월 국내 헬스기구 제조회사인 G사에 취업한 후 지난 2007년 3월 G사 기술연구원으로 근무하던 B씨와 함께 러닝머신 제작기술 등 영업비밀 자료를 빼돌려 중국현지에 회사를 차린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A씨 등은 빼돌린 영업비밀을 가지고 중국 현지 전자회사에 입사해 동업을 하기로 했다 조건이 맞지 않자 지난 2008년 2월 자신의 이모 명의로 중국에 회사를 설립해 G사 제품과 유사한 러닝머신을 생산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 등은 G사 러닝머신이 중국 현지에서 320만원에 판매되는 것을 감안해 자신들이 제작한 러닝머신을 250만원에 판매해 2년 동안 12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렸다.

G사는 3년간 10억원 가량을 투자해 기존 러닝머신보다 소음이 적고 정전기도 발생하지 않는 신제품을 개발했지만 A씨 등이 기술을 유출하면서 중국, 인도 시장의 80% 가량을 잠식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G사는 이번 기술유출로 개발비와 향후 5년간 세계시장 진출 손실 등을 감안할때 630억원 가량의 막대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중소기업은 대기업에 비해 기술보호에 대한 투자가 부족해 기술유출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만큼 향후 중소기업 기술유출사범에 대해 지속적으로 수사를 강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k2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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