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월 29일 중앙방송국대극장에서 북경고려문화연구회 창립10돐 기념행사가 수도권 조선족을 비롯한 한족, 몽고족, 회족, 투쟈족 등 여러 형제민족과 일본, 한국, 미국 등 여러나라 귀빈, 도합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거행되였다.
이 모임에는 중국 국제친선촉진협회 담송림회장을 비롯한 국가관계부문 지도자들과 사회 각계 저명인사 30여명이 참석하였다.
경축행사는 2일간 거행되였는데 첫날 모임에서는 경축대회, 동북3성 조선족 예술대표단과 일본, 한국 축하예술단의 축하공연, 경축만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있었고 이튿날에는 현대자동차공장 참관이 있었다.
모임에 국내 조선족 대표, 재중한인회 회장, 재일본 조선상공총련합회 회장 등 각계 대표들이 열정에 넘치는 축사를 드렸으며 카나다, 미국 등 나라 사회단체에서 보내온 축전이 전달되였다. 축사와 축전들에서는 10년간 고려문화경제연구회가 이룩한 업적을 높이 평가하면서 이 단체가 수도권 조선족을 단결시키고 사회 화목과 발전을 추진하는데 하나의 구심점이 되였다고 일치하게 지적하였다.
대회에서 북경고려문화경제연구회 김철회장이 지난 10년간 연구회가 걸어온 발자취를 회고하면서 사업보고를 하였다. 그는 이번 기념행사를 계기로 새로운 10년의 도약을 마련할것이라고 연구회의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김경 특약기자
인터넷길림신문 2006-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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