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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의 글을 배우고 싶어요"
기사 입력 2007-02-03 11:10:57  

2006년 가을 개학을 맞아 동녕현삼차구진 포자연소학교, 동녕원동소학교 등 한족학교에서 공부를 하던 5명의 조선족소학생들이 소학교를 졸업한 후 동녕현조선족중학교에 입학하였다. 이런 희사는 동녕현중학교 사상 처음이다. 한족소학교를 졸업하고 의례 한족중학교로 가고 지어는 조선족소학교에서 공부를 하다가도 도중에 한족학교로 전학가던 지난날과 선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동녕현삼차구진 포자연소학교와 동녕현원동소학교에서 온 학생들은 명색이 조선족이지만 우리 글과 말을 전혀 모르는 상황이였다. 우리 말을 조금씩 알아들을수는 있으나 말하기는 전혀 몰랐다. 이처럼 조선어를 잘 모르는 학생들이 조선족중학교에 입학한 사실은 중학교 력사에 한페지를 기록하는 경사였다.

우리 말과 글을 잘 못하는학생들이 조선족학교를 선택했다는 사실은 그들이 그만큼 우리말과 글을 배우고 싶어하는 욕망이 간절함을 보여준다. “자기 민족의 글을 배우고 싶어요” 이것은 5명 학생이 마음속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진심의 목소리였으며 미래를 향한 희망의 메아리였다. 조선글을 하루속히 배워보려는 그들의 학습의욕은 무엇으로도 막을 수 없었다.

학교지도부에서는 그 5명 학생들의 실정에 따라 한명의 조선어문교원을 전문 배치하여 매일 한시간씩 조선어문교수를 하고 있다. 그들은 조선어문 자모로부터 배워기 시작했는데 두달도 안된느 사이에 이미 식자관을 넘기고 일상용 단어를 배우고 발음법까지 끝낼정도로 진보가 빨랐다. 현재 그들은 문장을 읽을수 있는 수준에 도달, 여러 학과목의 공부에 열성을 올리고 있다.    


흑룡강신문 2007 - 01 - 31
위정호 특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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