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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못지않은 연변 조선족의 교육열
기사 입력 2007-02-03 09:27:17  

▲ 학원에서 과외 수업을 받고 있는 학생들

한 반의 90% 이상이 과외 받아  

학생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방학이 시작된 지 한참이 지났지만 정작 학생들은 과외 수업으로 인해 여유가 없는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최근 들어 연변에서는 방학이 되면 부족한 과목뿐만 아니라 성적이 좋은 과목까지도 다른 학생들에게 뒤쳐지기 않기 위해 무조건 학원을 보내야 한다는 과외 열풍이 몰아치고 있다.

연북소학교 6학년의 양경남 학생은 아침 7시 반부터 저녁 5시 반까지 과외가 잡혀 있다. 반에서 비교적 상위권에 속하지만 부모님의 권유로 인해 1학년 때부터 방학만 되면 학원을 다녔다고 한다. 방학이 되어도 제대로 놀지도 못하는 양경남 학생은 "차라리 방학이 없었으면 좋겠다"며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또한 올해 고등학교 시험을 치르는 박미나 양은 시간당 15위안씩 하는 개인교습을 하루 8시간씩 받고 있다. 부모들은 입시를 반년 앞두고 박양의 성적을 골고루 높여주기 위해 비싼 과외를 시켜주고 있지만 당사자인 박양은 친구도 자주 만나지 못하고 하루종일 수업이 진행되는 것에 지겨움을 호소하고 있다.

비단 이런 과외 열풍은 소수 몇 명에게만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다. 조선족 학교인 연길시 태평소학교 3학년 담임인 최 교사는 “학급 학생들 중 90% 이상이 학원을 다니고 있으며, 한 달에 평균 학원비가 600위안이 넘는 가정이 많다”며 “요즘은 영어, 수학 등 주요과목 뿐만 아니라 조선어문이나 한어까지 그 범위가 넓어지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한편 중학교 1학년 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 “좋은 대학에 들여보내기 위해서는 다른 학생들에게 뒤떨어지지 않도록 과외를 시켜야 한다”며 다른 학생들은 다 하는데 우리 애만 과외를 하지 않을 순 없다고 전했다.

온바오 2007 - 02 -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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