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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춘조중 김미옥학생 전국 일어웅변경연에서 1등을
기사 입력 2007-01-29 00:43:54  

장춘시조선족중학교 고중 2학년 4학급의 김미옥학생이 일전에 북경에서 있은(일본 국제협력기구중국사무소에서 주최) 《JICA 청년해외협력팀파견20돐기념 전국일어웅변경연》에서 1등상을 안았다는 소식을 듣고 기자는 그를 찾아갔다. 학생복차림을 한 김미옥학생은 생글생글 웃으며 나를 반갑게 맞아주었다.

그의 성적은 순 노력에서 온것이였다.

학교에서 전국일어웅변경연에 참가할 선수를 뽑는다는 소식을 접한 김미옥학생은 선참으로 자체로 일어로 웅변고를 써서 선생님께 바치고는 주동적으로 선생님을 찾아다니면서 지도를 받았다. 그의 꾸준한 노력은 헛되지 않았다. 그는 끝내 전교에서 1등이란 성적을 따내 학교를 대표하여 전국일어웅변경연에 참가하게 되였다.

헌데 전국경연에 참가하려면 웅변고를 다시 써야만 했다. 골머리를 앓던 끝에 할아버지께서 세상을 뜨실 때 지으시던 미소가 뇌리를 쳤다. 미옥이더러 항상 밝은 모습으로 인생을 살아가도록 이끌어주시는 상냥한 미소였던것이다.

하여 미옥이는 《행복한 미소》라는 제목으로 웅변고를 알심들여 써갖고 시합에 참가했다.

전국 각지에서 선발되여온 선수가 도합 38명(고중조 15명, 대학생조 23명)인데 평심원들은 모두 일본인이였다.

조선족 치마저고리를 입은 미옥이는 《행복한 미소》라는 제목으로 웅변을 했다.

그의 눈앞에는 장기환자인 아버지와 어머니가 할아버지에게 한 효성, 그 속에서 미소를 짓고 떠나시던 할아버지의 모습이 우렷이 떠올랐다...

웅변이 끝나자 평심원들의 제문이 있었다. 평심원들이 일어로 《만약 동무가 또다시 할아버지를 만날수 있다면 할아버지께 무엇이라 말씀드리겠습니까?》라고 묻자 그는 《나는 할아버지가 바라는대로 언제나 밝은 모습으로 선생님들을 존경하고 동학들과 사이좋게 지내면서 참답게 살아가기에 노력을 다 하겠으니 할아버지께서 시름을 놓으시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라고 류창한 일어로 대답, 이어 장내에서는 우렁찬 발수갈채가 터졌다고 한다.

미옥학생이 따낸 성적은 그가 평소에 꾸준히 학습에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고 담임교원인 김상재김상재선생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미옥학생은 언제나 소박하고 품행이 좋은 훌륭한 학생입니다. 가정생활형편으로 경제상에서 어려움을 겪고있지만 잘 먹고 잘 입는것엔 신경을 쓰지 않고 남들과 비기려고도 하지 않고 학습에만 꾸준히 몰두합니다.》

학급의 동학들도 《미옥이는 참 훌륭한 애예요. 언제나 소박하고 독서하기를 즐기고 동무들과 사이좋게 지내지요.》

《우리들은 미옥이를 진짜 탄복해요. 그렇게 곤난한 환경에서도 공부를 끈질기게 해내는게 참으로 대단해요. 우리들이 따라 배워야 할 본보기예요.》 하고 찬탄을 했다.

김미옥학생은 언제나 밝은 모습으로 앞날을 내다보며 인생을 착하게 살아가련다고 말한다.

길림신문 2007 -  01 -  25
신정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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