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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한국어웅변대회,"진짜 중국 학생 맞어?"
기사 입력 2007-06-14 21:03:46  

▲ 최우수상을 수상한 연변대학 2학년 황설련(조선족) 학생  
대회 참가자, 한국어 유창하고 한국 문화 이해 깊어

11일 중국 베이징 제2외국어대학교 강당에서 열린 제7회 한국어웅변대회에서는 한국어를 전공하는 중국 대학생들이 자신의 한국어 실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제 12회 세계한국어웅변대회 중국대표 선발대회이기도 한 이번 웅변대회에서는 한국어과가 개설된 중국 60여 개의 대학에서 모두 33명의 연사가 참가해 한국어 실력을 겨뤘다.

이번 대회 참가 연사들은 많게는 4년, 적게는 1년 정도 한국어를 공부했는데, 빼어나 한국어 실력 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와 사회, 한국인에 대한 깊은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우수상을 수상한 헤이룽장(黑龙江)대학 4학년 천린(陈琳, 한족) 학생

이번 대회 연사들의 발표 내용은 한국 문화를 접한 중국 대학생들의 생각과 인식의 폭을 엿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는데, 많은 연사들이 '한국민요-아리랑', '저의 남다른 사랑-온돌' 등과 같은 주제로 발표해 한국 전통 문화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특히 '어머니의 사랑', '부모님을 사랑합시다', '한국의 문화 상품-효' 등 한국인의 효 사상에 대한 주제가 많아 한국인의 효 사상에 깊은 감명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내 이름은 김삼순을 보고' 등과 같은 한국 드라마를 본 소감을 발표하는 연사도 있었으며, '중한 유학생 교류의 어제와 오늘', '내가 배운 한국인, 내가 아는 한국인', '나의 제자' 등 한국인과의 교류 내용을 흥미롭게 발표한 연사들도 다수 있어 한중 민간 교류의 활성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대회 심사 위원장을 맡은 주중 영사관 이경수 총영사는 "이곳이 중국이 아니라 한국인 줄 착각할 정도로 참가 학생들의 실력이 좋았다"며 "참가 학생들 모두의 발표에서 한국에 대한 이해와 사랑이 듬뿍 담겼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심사평을 말했다.



▲ 대회 참가 학생과 심사위원 및 귀빈들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연사는 '자랑스런 우리 말과 글'의 주제로 발표한 연변대학 2학년 황설련(조선족) 학생이었다. 그리고 '있을 때 잘해'라는 주제로 발표한 헤이룽장(黑龙江)대학 4학년 천린(陈琳, 한족) 학생이 우수상을 받았다. 이들 최고 수상자는 상금으로 각각 3천 위안, 2천 위안을 받았으며, 세계한국어웅변대회 참가 자격과 항공권 및 숙박료를 제공받는다.

탤러트 안재욱을 좋아해 한국어 학과를 선택했다는 천린 양은 지난해 대전 모건대학에서 교환학생으로 유학한 실력파. 천 양은 한국어를 처음 접했을 때, "발음과 어순이 어려워 애를 먹었다"며 "한국 친구들과 많이 사귀고 난 후 한국어 실력 뿐만 아니라 한국인과 한국문화를 많이 이해할 수 있었다"며 유창한 한국어 실력의 비결을 소개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한국웅변인협회 중국본부가 주최하고 베이징 제2외국어대학 한국어과, 왕징닷컴, 좋은아침이 주관했으며, 재중국한국인회, 한중문화협회, 중국경제신문이 후원했다.

온바오뉴스 2007-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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