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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림미분(米粉)
기사 입력 2014-02-19 10:07:20  

계림의 가장 특색 있는 음식이 뭔가 하면 아마도 계림미분(米粉)이 아닐까 싶다. 이 미분은 계림사람들의 주식이기도 하다.

계림은 기후가 습하고 물이 알칼리성을 띠고 있는데, 이곳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꼭 매운 것과 시큰한 것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따라서 계림미분 또한 새콤매콤한 맛이 특색이다. 조선족들의 입맛에도 맞다.

아울러 누군가 이곳을 방문해 미분점을 찾는다면, 꼭 깨끗하고 내부 장식이 잘된 음식점보다는 계림 길거리에 흔하게 널려있는 허름한 미분점을 나는 추천하고 싶다. 계림사람들은 아침, 점심을 보통 이런 미분점에서 에때우는 경우가 많은데 아주 허름해 보이는 가게에도 수많은 사람이 줄을 서서 대기하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다.

그만큼 가격도 아주 적당하다. 2냥짜리는 3원, 3냥짜리는 4원. 거기에 절인 닭알, 한 알 얹히면 1.5원이다. 좀 괜찮은 체인점은 6, 7원 하는 경우도 있긴 했지만, 맛은 길거리의 허름한 가게보다 못하다.

이런 미분점들은 전문 미분만 만들어 파는데 오후 2시쯤이면 대부분 문을 닫고 쉰다고 한다. 저녁에는 보통 정식을 먹는 게 계림사람들의 습관이므로. 거리를 걷다 보면 걸상이 모자라서 미분이 담긴 그릇을 들고 서서, 앉아서 먹는 계림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이곳 특색이다

사진에 검은색 떡은 일종의 찹쌀떡으로 옛날 뱃사람들 음식이라고 한다. 찹쌀 외에 토란, 납육 등을 넣고 간을 맞춘 후 살짝 말려 오랫동안 보존할 수 있게 돼 있다. 미분점 주인이 맛을 보라고 하면서 공짜로 내준 것인데 기막히게 맛있었다.

시장에서도 팔고 있긴 하지만 이 미분처럼 만들고자 하면 원가가 너무 높아 그와 같은 맛을 내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 미분은 미분점 주인이 집에서 먹으려고 품을 들여 만든 것이다. 운이 좋은 셈이다.

계림거리를 구경하다 보면 개고기 음식점을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다. 물론 이곳에까지 와서 개고기를 먹을 필요는 없을 듯싶어 먹어보지는 않았다. 가격은 한 근에 50원. 연변은 얼마인가?

양삭에 가면 西街에 유명한 맛집들이 수두룩하다. 그런데 계림사람들에게는 값이 너무 비싼 편이다. 계림에서 3, 4원 하는 미분이 여기서는 12원씩이니….


햇살
연변통보 201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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