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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괴물의 출현 그리고…
기사 입력 2013-08-02 00:19:14  

일전, 장백산천지화산감측소의 일군이 장백산천지서 《괴물》을 발견했다.

장백산천지화산검측소의 무씨에 따르면 27일 아침 5시경, 무씨는 동업자와 함께 온천수온을 감측하고저 장백산 북쪽비탈 천지변에서 온천에서 나오는 기체샘플을 채집중 잠잠하던 천지물에 돌연《V》형의 파도가 일고 수면에 불명물체가 나타나더니 빠르게 앞으로 헤염쳐가는것을 봤다고 했다.

"즉시 사진기를 들고 찍었고 사진속에 <괴물>머리와 비슷한것이 수면에 있었다. 물체의 륜곽이 똑똑하지 않았는데 사슴새끼의 머리와 목과 비슷했다"고 무씨는 소개했다.

△ 천지에서의 괴물의 출몰은 이미 한두번이 아니다. 뉴욕 타임즈에서도 몇해전에 이를 보도했었다.

60년대에도 길림성 기상국 직원이 7~8마리의 괴물을 목격해 화제가 됐다. 60~70년대 이후 30~40여 차례 발견됐고 목격자들은 수천명에 이르는 것으로 기록돼 있다.

목격자들이 묘사하는 괴물의 모습은 코끼리, 개, 수달, 흑곰과 목이 긴 룡 등 다양하다.

괴물에 대한 전설은 옛날부터 있었는데 광서 34년(1908년)의 <<장백산강강지략>>,청현통치2년의 <<장백회정로>> 외에도 <<봉천통지>>,<<무송현지>>에도 모두 그 기재가 있다.

기재와 전설에 따르면 장백산에는 세가지 괴물이 있었다고 했다.

그 하나는 당나라 임금들이 그 가죽 갖기를 원했다는 화서(火鼠)인데… 화산인 장백산에는 불구덩이 속에 사는 쥐처럼 생긴 괴물이 있었으며 그 모피로 옷을 지어 입으면 불 속에서도 타지도 데지도 않는다 했다.

다른 한 괴물은 온몸에 털이 난 사람으로 짐승처럼 네발로 나무를 타고 토굴에서 사는 모인(毛人)이라고 한다. 얼핏 들어보면… 빅풋(설인, 예티, 싸스콰치라고도 불린다.) 흉년에 함경도에서 산에 들었다가 눈에 갇혀 야생화한 모녀(毛女)에 관한 기록이 있는 것으로 미루어 야생인간이 장백산 괴물의 하나였다.

그 세 번째 괴물이 요즘 항간의 화제가 된 천지괴물이다.

옛 중국문헌들에도 괴물은 자주 등장했다. 청나라 강희제 년간에 사냥군 몇명이 천지변 조오대(釣鰲臺)에서 괴물이 목을 내미는 것을 보았는데 황금색으로 물동이만한 모난 머리에 뿔이 돋아 있고 긴 목에 돌기가 나 있었다 했다. 겁이 나 돌아서 도망치는데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괴성이 나 돌아보았더니 괴물이 사라지고 없었다 했다

광서(光緖)6년 5월에도 유복(兪福) 등 6명이 수면에 물소만한 괴물이 머리를 들고 포효하는 소리를 들었다 했으며 천지 북쪽 끝에 있는 천활봉(天豁峯) 중턱 벼랑에 동굴이 있는데 커다란 이무기처럼 생긴 괴물이 드나드는 것을 보았다는 기록도 있다.

장백산 산중 민속에 삼월 삼짇날을 전후하여 천지가에 올라 막을 치고 밤을 새우는 민속이 있다. 밤중에 마치 바다에 해가 떠오르듯 환한 빛을 내며 괴물이 떠올랐다 가라앉기를 세 번 하는 것을 본 다음 천지 물에 몸을 적시면 장수한다고 알았던 것이다.

이 괴물을 두고 천지의 바닥이 바다와 통하고 있어 바닷물이 들어 솟을 때 생기는 물기둥으로, 해안(海眼)현상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네스호괴물


킹콩, 고질라, 디워… 상업흥행에서 대박을 터뜨린 괴물캐릭터들이다.

▲ 천지괴물이 장백산관광홍보의 또 하나의 매개물로 되지않나 생각해 본다.

항간의 화제인 <<천지괴물>>에 대해 우리는 그저 반신반의로 방치해 왔을뿐 영국의 <<네스호괴물>>이나 할리우드공상영화속의 <<킹콩>>, 일본괴물영화속의 <<고질라>>, 한국괴물영화속의 <<용가리>>, <<디워>>처럼 한 지역을 징표하고 상업소재로서 적극 활용하는 높이에 까지 올려 놓지 못했다.

수차 장백산을 다녀오며 보아도 많은 명목많은 관광기념품들중에 괴물기념품은 겨우 한두점, 그것도 조야하게 만든 조각물이 구석쪽에 놓여 있을뿐이였다.

훌륭한 마스코트는 언론매체와 인터넷 웹사이트, 각종 배너 상품, 의상, 관광기념상품 등을 통해 전파되며 또한 관광마케팅의 중요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더우기 관광지의 열기와 분위기를 진작시키고 지방특색의 독특한 기념상품으로 간주된다는 점에서도 한낱 완구의 의미를 넘어 필요하다.

미키마우스(米老鼠), 탕나드(唐老鸭)처럼 누구나 접할수 있는 진취적이고 생동감이 있고 현대적 감각이 풍기는 천지괴물 마스코트가 나오기를 기대해 본다.



김혁
조글로 201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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