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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익인간과 오랑캐 |
기사 입력 2021-04-25 21:22:57  |
최근 민주당 의원 12명이 공동 발의한 교육기본법 개정안에는 대한민국의 교육이념인 ‘홍익인간(弘益人間)’을 삭제하고 ‘민주시민’으로 변경하자는 내용이 담겨있어 사이버 공간 속의 네티즌들이 비난의 화살을 쏘아대고 있다.
각설하고, 오랑캐는 본래 여진족을 일컫는 말이다. 원래의 명칭은 우량하(兀良哈 올랑합)다. 우량하가 오랑캐로 변한 것이다. 여진족은 삼국을 통일한 신라 김씨의 부족이다. 따라서 오랑캐는 우리 민족이다. 한데, 신라가 고려 왕건한테 사직을 넘겨주면서 국경 밖 동북지방에 거주하던 여진족을 이민족으로 취급했다. 그래서 이때부터 본래 우리 민족인 ‘오랑캐’가 ‘이민족’을 통칭하는 호칭이 되었다.
본국인 신라를 잃은 여진족은 일부는 고려에 복속됐고, 일부는 명(明)에 귀속됐다. 고려에 귀속된 여진족은 고려 백성으로 살게 되었고, 더는 오랑캐라고 부르지 않았다. 명에 귀속된 여진족은 ‘건주여진(建洲女眞)’이라고 불리는 부족이다. 명에 귀속된 건주여진은 명의 주민이 되어 고려를 적국으로 여겼다. 이들이 바로 오늘날 오랑캐로 불리는 부족이다.
한데, 이 같은 부류의 족속이 한국 내에도 있다. 바로 한국의 교육이념에서 ‘홍익인간(弘益人間)’을 삭제하려는 법안을 상정한 12명의 민주당 의원들이다. 한민족이면서 은밀하게 중국의 자본을 지원을 받아 이 같은 작태를 보이는 것인지도 모를 일이다. 물론 필자의 염려가 한낱 기우일지는 모를 일이나, 그 저의가 어디에 있든 중국의 동북공정에 힘을 실어주는 오랑캐 짓을 하고 있다.
한류는 단순한 문화 마케팅이 아니다. 한국이 문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콘텐츠를 창출할 때 교안으로 삼은 말이 있다. 바로 백범 김구 선생의 말이다. 선생은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내가 원하는 우리나라는 국조 단군의 홍익인간(弘益人間) 이념에 바탕한 문화강국이다.”
얼마나 위대한 말씀인가?
문화를 단지 돈을 버는 상품으로 여기는 게 아니라 홍익인간(弘益人間)을 구현하려는 핵심적 이기(利器)로 여긴 것이다.
한국의 교육이념은 홍익인간(弘益人間)이다. 한데, 홍익인간은 교육이념보다 헌법전문에 실렸어야 할 말이다. 전 세계의 교육이념 중에서 홍익인간(弘益人間)만큼 인본주의적이고 심오한 철학을 담은 이념이 있던가?
일찍이 초대 교육부 장관이었던 안호상 선생은 “우리 민족은 왜독(倭毒)·중독(中毒)·양독(洋毒)의 삼독을 조심하라”고 했는데, 저 12인의 민주당 의원은 중독(中毒)에 빠져 나라를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민주당의 몰락이 목전에 왔다는 증거다.♣
알짱
연변통보 2021-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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