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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암산풍경구, ‘룡정관광 전성시대’ 열다
기사 입력 2018-10-08 18:00:19  

4일, 룡정시 비암산문화관광풍경구에 무려 8만여명의 인파가 몰린 가운데 칠색미끄럼틀을 타기 위해 사람들이 줄을 서있다. 리현준 기자

국경절련휴 첫 3일간 일평균 8만명 관광객 맞이

보다 량질화된 관광체험을 관광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풍부한 자연자원에 토대하여 전역관광대상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룡정시의 노력이 드디여 관광객들의 인정을 받고 있다.

관광성수기를 맞은 4일, 기자가 찾은 룡정시 비암산문화관광풍경구는 전국 각지에서 몰려온 관광객들로 초만원을 이뤘다. 비암산풍경구 해당 책임자의 소개에 따르면 1일부터 3일 사이 비암산풍경구에서 접대한 관광객수는 일평균 8만명에 달해 예상을 훨씬 뛰여넘는 호황을 보였다. 풍경구에 최대 1500대까지 수용 가능한 대형 주차장이 있으나 몰려드는 차량들을 수용하기에 턱없이 부족해 룡정-화룡 도로 량켠에까지 주차행렬이 길게 늘어설 정도로 이왕의 국경절련휴기간에 비해 훨씬 높아진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풍경구에 들어서니 이르는 곳마다 인파가 출렁이였다. 출입구에는 일송정으로 통하는 관광차를 타기 위해 수백명이 줄을 서 대기하고 있었고 기다림을 참지 못하고 나무잔도를 통해 등산을 하는 관광객은 수천에 달해 행렬의 전진이 어려울 정도였다. 코스모스, 백일홍 등 8가지 종류에 달하는 꽃들이 만발하는 꽃바다는 촬영삼매경에 빠진 관광객들로 가득찼고 칠색미끄럼틀, 사격장 등 시설은 어린이와 학부모들로 천지를 이뤘다. 그늘진 곳마다 음식과 음료를 차려놓고 먹고 마시며 휴가를 보내고 있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수많은 관광명소들중에서도 산곡을 가로지르는 5D유리공중다리의 인기가 가장 폭발적이였다. 올해 7월말 사용에 교부된 길이 300메터의 5D유리공중다리에는 단회 최대수용량이 1500명인데도 불구하고 1000여명의 인파가 더 몰려들어 현장 출입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관리일군들이 추가 투입되기도 했다.

풍경구의 한 관계자는 “비암산문화관광풍경구는 아직도 완성단계가 아니며 현재까지 보여준 명소들외에도 항일련군유적, 조선족 민속백년장터, 미끄럼삭도, 일송정 력사박물관, 비암산 예술관, 국방교양 실천기지, 조의온천 건강양생쎈터, 산채고성, 태고부락 등 시설들이 건설중에 있는데 풍경구의 인기는 앞으로 더 많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평소에 조용하던 룡정시내도 국경절련휴기간에는 식사를 해결하기 위한 관광객들로 넘쳐 조용한 곳을 찾기 어려웠다. 룡정시 안민가에서 민족음식점을 경영하는 박녀사는 가게가 커서 보통 휴식일에도 만석을 찍기 어려운데 국경절기간에는 자리가 모자라서 받지 못한 손님이 얼마인지 모른다고 하면서 “비암산문화관광풍경구의 건설로 인해 조용하던 룡정시에 새로운 활기가 찾아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리현준 기자
연변일보 2018-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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