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통보

 

   칼럼기고

 

 

연변통보를 즐겨찾기에 추가합니다검색중국날씨공지사항  

동포뉴스포 럼독자마당독자 명칼럼연재물문서자료실이미지세상벼룩시장

사랑으로 이어가는 애심릴레이
기사 입력 2018-09-14 11:40:38  

애심은 누구나 다 가지고 있는 미덕으로서 그것이 있음으로 하여 우리 사회는 한결 더 조화롭고,화목하고,단결된 분위기로 차넘치게 된다.이런 분위기는 사람마다 수준높은 애심을 이어가도록 고무하고 추동해 주고 있다.

특히 사랑의 마음은 사회적으로 약소군체, 특수군체, 특수업종 인들에게 전달되면서 우리 주변을 더욱 살맛나는 사회로 만들어가고 있다.  약소군체는 지체장애인, 특수군체는 이러저러한 연고로 수입 및 생활에서 곤난을 겪고 있는 사람들,  특수업종인은 사시장철 비 오나 눈이 오나 우리가 사는 환경을 미화하고 있는 환경미화원들,교통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낮과 밤이 따로 없이 더위와 추위를 이겨가며 자신의 의무를 리행하고 있는 교통경찰, 택배,배달원들이라 하겠다.

이런 군체와 업종인들을 위해 5년 전인 2013년 2월에 연길시 길옆 상가들에서는  “청결공들 수고 많으십니다! 집안에 들어와 몸을 녹이세요!”라는 사랑의 마음을 담은 “안내문”을 붙여놓아 “도시의 미용사”—청결공들에 대한 다함없는 사랑과 배려를 베풀었다. 그들은 집안에 랭온수기를 마련해놓고 목을 추기도록 했고 다리쉼을 하게 의자도 갖춰놓고 또 감기약 등 도 갖춰놓아 용의주도한 배려를 보여주었다. 뒤이어 연길시 50여개 약방, 7개 기업에서도 동참해 그들에게 사랑을 전해주었다.

사랑의 마음은 언제나 사람들 마음에 불씨를 지펴주기 마련이다. 청결공들에게 베푼 “안내문”에 이어 2017년에는 연길시 주요거리의 공공뻐스 정류소마다에 “나눔우산”이란 명찰과 함께 비닐병에 우산이 나란히 챙겨져있었다. 나들이에 돌연 비를 맞을 행인들을 위해 마련한 사랑의 우산이요 애심우산이다. 그 나눔우산의 발기인 탁대위의 초심은 우산나눔으로 서로의 마음과 마음을 이어가는 따뜻한 사회환경과 인성화 사회분위기를 만들어가려는 취지였다. 나눔우산에 이어 그는 또  대형봉사업종 청사의 편리한 곳에 피아노를 마련해 피아노를 배우거나 즐기는 이들이 수시로 그곳에 가 피아노를 칠수 있게 하는 이른바 “나눔피아노” 캠페인을 벌렸다. 이렇듯 사랑의 마음은 선각자들에 의해 새로운 아이디어로 우리 앞에 나타나고 있다.

나눔우산의 뒤를 이어 또 “공유자전거” 캠페인이 연길시 곳곳에서 벌어져 공유자전거를 세워놓을 시설까지 마련해 놓았다. 한때는 거리마다에 자전거전용도로를 설치해 놓았다가 퍼그나 오래동안 자전거전용선은 자취를 감추어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은 혹은 차길에서 혹은 이쪽저쪽 요리조리 피하며 자전거를 타는 수밖에 없었으나 지금은 또 다시 자전거전용선을 마련하고 거기에다 자전거 도안까지 찍어놓았으니 공유자전거 발기인들의 공유자전거 캠페인도 한몫을 한 셈이 아닌가!

올 여름의 삼복철은 실로 사람들을 더위로 인한 몸살에서 거의 신음하게 하였다.

이런 폭염 속에서 일하는 특수인들을 위한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랭장고가 7월 29일 룡정시질병예방통제소 부근의 길가에 번듯이 놓여있어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랭장고에는 “도시슈퍼맨보급소”란 글과 함께 “환경미화원, 교통경찰, 택배아저씨, 배달아저씨들에게 시원한 음료를 공짜로 제공합니다. 무더위에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라는 사랑의 마음이 담긴 글발이 삼복염천의 더위를 한결 더 가셔주었다.

그들의 소행에 감동된 주변의 한 보험회사에서는 랭장고의 가동을 위해 하루 24 시간 전기공급을 책임지겠다고 나서 랭장고를 내놓은 세명의 젊은이들은 더 큰 고무를 받았다

랭장고를 설치한 그 이튿날인 7월 30일,랭장고를 설치한 장본인 최씨가 현장에 가보니 한 애심인사가 랭장고에 음료수를 가득 채워넣고 있었다.

일파만파로 이어지는 애심릴레이-룡정에는 5개 애심보급소가 추가되여 시민들마다 음료수를 넣고 있었으며 왕청, 훈춘, 연길에도 애심랭장고가 잇달아 설치되였다.

이렇듯 무인랭장고 사랑의 음료수릴레이는 룡정을 비롯한 여러 곳에서 계속 이어졌다.

사랑의 “안내문”에 이어 계속 이어가고 있는 “무인랭장고”와 같은 애심릴레이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의 옳바른 시민의식, 따뜻한 시민의식을 토대로 한 무한한 사랑의 발로라고 해야 하겠다.

사랑을 베품에 있어서는 우선 나와 타인, 개인과 집단, 리해득실과 명예 등에 대한 정확한 태도와 옳바른 리해가 요청된다. 한것은 애심은 그저 빈말로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이다. 마땅히 실질적인 행동과 물질적 면에서의 사랑의 손길이 동참돼야 하는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꼭 돈 있는 사람이나 경제적으로 부자인 사람만이 할 수 있다는 애기가 아니다. 관건은 자신이 남을 도와주거나 사랑을 베풀어주는 마음을 지니고 있느냐 없느냐 하는 데 달려있다.

애심릴레이—그것은 사랑의 힘으로 이루어지고 이어가는, 일년 사시 우리의 마음과 마음을 하나로 이어주는 단결과 조화의 영원한 디딤돌이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김영택
연변일보 2018-09-12


베스트 동전 한잎이 삶의 철리 선사
도시의 큰 백화점 입구에 거지 한 명이 구걸하고 있었다. 백발의 로인인데 주름이 가득한 얼굴에 흰머리도 한껏 헝크러져 있어 지난 밤도 길거리나 어느 골목에 누워잔것 같았다. 그래도 미소는 잃지 않고 두 손을 내밀며 구걸하였다. 문뜩 한 댓살쯤 되여 보이는 예쁜 녀자애 하나가 다가 오더니 고사리손을 내밀고 동전 한 잎을 내밀었다. 거지는 허리를 구십도로 굽히며 받았다. 그것도 잠간, 어른들이 먼곳에서 볼라니 거지가 아이의 손에 무언가 쥐여주는것이였다. 아이는 ...더보기2019.02.14

 동전 한잎이 삶의 철리 선사
도시의 큰 백화점 입구에 거지 한 명이 구걸하고 있었다. 백발의 로인인데 주름이 가득한 얼굴에 흰머리도 한껏 헝크러져 있어 지난 밤도 ...  2019.02.14
 석자 양보하면 어떠하리오?
중국 안휘성의 옛 도시 동성(桐城)에는 유명한 륙척항(六尺巷)이 있다. 청나라에서 높은 벼슬까지 했던 장영(張英), 장정옥(張廷玉)부자...  2019.02.14
 '있는 그대로'를 인정해주는 사이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에서 주인공 엘사가 부른 'Let it Go'라는 노래는 세계의 방방곡곡에서 번역되여 불리우고 있다. 일본에서는 'Let it...  2019.02.14
 혼례식의 변천사
결혼은 자손만대의 시작이라고 했다. 인간에게 웨딩처럼 성스러운 것은 없을 것이다. 그래서 옛날에나 지금이나 뭇사람들을 불러모은 가운데 혼인신고식을 올리고...  2019.02.06
 의사의 말과 행동은 따로 봐야 한다
어제는 양꼬치를 먹으며 후배가 그러는데 내가 위챗을 시작하기 잘했단다. 원인인 즉 그렇게 많았던 할 말들을 어떻게 속에다 두고 참고 살았냐는거다. 듣고보니 ...  2019.01.23
 나이 들수록 시간이 빨리 가는 걸가?
지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할 때마다 한해가 왜 이리 빨리 가는가 한탄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세월이 주마등처럼 빨리 흐르는 것 같고 1년이...  2019.01.23
 나의 문화소비 기억
일전에 안해와 함께 국자교 남쪽에 위치한 4D영화관으로 영화관람을 갔던 적이 있다. 오랜만에 부부동반으로 가보는 영화관 행차가 아닌가 싶다. 인...  2019.01.19
 뿌리를 살리면 기회가 있다
지난 20세기 말부터 우리 나라의 개혁개방이 급물살을 타면서 조선족인구는 대도시와 외국으로 대량 이동하였고 더불어 민족교육도 학생수가 급감하는 등 격진(激...  2019.01.19
 평범함이 깨지는 것도 괴로운 일이다
어제 위챗에 동창이 이런 평론을 보내왔다. “제목을 ‘바뀌여야 산다’로 할거지.” 듣고보니 그렇더라. 만날 위챗의 50%...  2019.01.19
 흡연, 자유만은 아니다
‘무연교정’이란 슬로건으로 학교에서는 지난 학기부터 흡연하는 교원들을 배려하여 마련했던 ‘흡연실’을 아예 없애버렸다. 하지만 흡연실이 없다 하여 모두 금연...  2019.01.08
  
12345678910>>>Pages 230
     
오늘의 포토
먹거리 천국: 중국 조선족 설용품 시장

자게 실시간댓글
 홍길동님이[ 중국은 지금]
지금 글로벌 플랜트 경기가 호황이...
 홍길동님이[중국은 지금]
우리 업종의 경기가 전반 투자경기...
 대무신...님이[한국내 조선족 출신 ...]
이념 보다는 모든 생각 하는 게 틀...
 대무신...님이[이게 나라냐]
담배를 밀수 하다 추방을 당한거유 ...
 휴지산님이[한국내 조선족 출신 ...]
조선족이 한국서 성공하기 힘들지므....
 휴지산님이[이게 나라냐]
내 친구 친구의 친구는 한국서 담...


최근 칼럼

독자 칼럼

오늘의 칼럼


Copyright 2006 연변통보 all right reserved.
webmaster@yanbianews.com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