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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문화철학 필요성
기사 입력 2018-07-30 14:43:05  

인류가 자연을 정복하는 능력이 비약적으로 제고되고 과학기술이 급속히 발전하면서 생활에서 문화의 힘이 급속히 거세지고 있다.하여 인간과 문화의 긴장 관계를 해소하고 문화가 인간생활을 추동하는 긍정적 힘으로 전환시키는 것은 민족과 국가의 문명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로 되였고 일정한 조건에서 생사존망을 결정하는 요소로 되기도 한다.

생산력의 발전으로 자연,자본과 문화란 이 세가지 인간의 생활 여건에서  문화가 차지하는 비중이 제고됨으로 하여 학계에서는 오늘의 시대는 문화주재의 시대라고 말하며 그가 세계를 주도한다는 주장도 확산되고 있다.이 시운을 타고 수많은 학자들이 시대적 시각에서 문화에 대한 철학적 고찰을 전개하여 문화철학을 탄생시킨 것이다. 이 신생한 리론은 인간과 자연, 인간과 인간의 공생적 변증 관계를 문화시각에서 립증하는 필수리론으로 확정되고 있다.

문화철학이란 인류문화에 대한 철학적 사고이고 문화의 시대적 내용,문화와 자연의 관계、문화와 인간의 관계、문화와 사회진보의 관계、전통문화와 현대문화의 관계,문화의 민족성과 시대성,주류문화와 비주류문화 관계 등 결합체 내부의 요소들이 서로 대립되고 의존하는 론리 관계를 밝히는 철학분과이다.또 대중들에게 문화가치에 대한 관념과 문화 성찰의 방법론을 제공하여 인간관념의 상대적 보수성와 문화발전의 필연성을 밝히고 사회추진의 대안을 제시하게 된다.

그러나 문화적 관념이나 규범은 특정된 형식과 내용을 갖추게 되며 타문화에 대한 배타성 혹은 원상고수의 보수성과 자기부정을 내리는 허무주의  경향을 가지게 된다.이리하여 오늘 인간들의 관념에는 타문화에 잠재된 에너지와 가치를 부정하거나 자체 문화에 대해서도 편면적으로 부정과 긍정을 내리는 현상이 보편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전통문화와 현대문화의 단절과 자문화와 타문화지간의 충돌 등 사례가 바로 그의 방증이다.그 원인을 론증하고 새 리론을 창조하는 사업이 지성인들 앞에 놓여있다.

조선족은 자기가 처한 특수한 지정학적 연장선에서 자기 문화에 대한 철학적 탐구를 진행해야 한다.국제화 조류가 급해지는 오늘 오로지 자기 전통문화를 고수한다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페쇄적 탐구를 진행한다면 이는 탈시대적 퇴행 운동이라는 점 명기해야 한다.우리는 타문화에 대한 리해와 상호보완의 원칙 그리고 글로벌 시각에서 자기 문화를 인식하고 새로운 문화를 창조해야 한다.그러므로 유물변증론 철학으로 세계 조류와 중국의 발전 방향에 부합되는 민족문화 자각성을 수립하고 타민족 문화와의 적극적인 융합 로선에서 조선족의 주체문화를 번영시키고 발전시켜야 한다.

민족과 문화는 공생관계이다.그러므로 민족문화는 본토문화와 타자문화,과학문화와 인문문화,대중문화와 엘리트문화란 다양한 시각에서 모순되는 요소들을 조화시켜야 응집력과 호소력을 가지게 되며 력사법칙에 부합되는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우리는 우리 민족문화와 주류문화,민족문화와 민족사회,민족문화와 국제문화간의 변증관계를 천명하여 민족 구성원들에게 주입하는 실천을 활발히 전개해야 할 것이다.이것은 민족 지성인들과 사회 관리 엘리트들이 걸머져야 할 중대한 명제이다.

우리 민족의 선줄군들은 민족사회의 재건을 위하여 문화철학 연구가 어느 때보다 시급하다는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이리하여 우리 민족문화의 성질,역할 및 발전 방향에 관련된 세계관 문제를 연구하고 주장을 제기하여 중국과 인류의 문화공동체 일원으로서의 조선족 독자적 문화모습을 그려내야 한다.그렇다면 이 사업은 인류문화의 화원에 황홀한 화전을 일구는 위업으로 이어질 것이다.


김인섭
연변일보 2018-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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