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통보

 

   칼럼기고

 

 

연변통보를 즐겨찾기에 추가합니다검색중국날씨공지사항  

동포뉴스포 럼독자마당독자 명칼럼연재물문서자료실이미지세상벼룩시장

새로운 대외개방의 호재와 우리의 자세
기사 입력 2018-06-11 16:33:51  

반도의 해빙무드가 서서히 확산되고 있다.

평창올림픽에서 남북화해의 실질적 조짐이 보이고 남북 정상회담에 따른 판문점선언이 발족하기까지는 불과 2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다.

물론 반도의 평화와 화해를 향해 가야 할 길은 아직 두고 봐야 하지만 휴전체제 력사의 종식을 위한 해빙 무드는 전격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느낌이다.

그제날의 대립과 반목에서 서로 평화를 지향하고 화해를 도모하는 그 자체에 대해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실제로 언제 그랬냐듯이 반도 전반에는 난기류가 감돌고 있는 게 사실이다.

이웃나라의 정세 변화가 과연 우리 고장과 어떤 관계가 있을가?

우선, 해빙배경을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반도해빙을 가능하게 한 요인은 물론 대화를 통한 남북반목의 해소와 화해의 공감대의 형성으로 안아온 긴장완화 국면에 있다고 할 수 있지만 그 심층의 지각변화를 이끌어낸 결정적 변수는 서로가 대승적인 차원에서 각자의 지향점을 조정하고 평화와 발전을 토대로 한 랭전의 력사를 종말짓겠다는 굳은 의지로 정리할 수 있다. 보도에 따르면 벌써 인프라의 허브격인 경의선 등 고속철과 고속철화 로선 건설프로젝트가 계획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반도의 평화가 진정으로 고착이 된다면 동북아 경제흐름이 새로운 급물살을 탈 것이며 우리 나라가 그 중심에 서게 될 전망에 반기를 들 사람은 없을 것이다. 연변은 무풍지대가 아닌 중조경제협력의 교두보로서의 력사소임을 감당하리라는 게 필자의 생각이다.

다음, 무관할 수 없는 것은 반도 해빙에 따라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는 우리 연변에 엄청난 경제 특수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좌시해서는 안된다. 중국 유일 조선족자치주의 인문풍토와 ‘동음일강수(同饮一江水)’의 순치관계, 거기에 사회주의 리념체제로 다져진 두 나라 친선혈맥에 힘입어 연변은 전통적으로 조선과의 변경무역, 민간래왕이 활성화되여있는 고장이다. 도문통상구를 비롯하여 주 안에는 조선과의 무역을 지탱해온 7개의 통상구가 있다. 권하통상구는 조선경제특구의 ‘시험전’인 라진선봉을 잇는 국내 유일한 륙로경제로드이다. 우리 나라의 개혁개방이 심화되면서 연변은 국가의 정책지원 레이어드(叠加)효과에 힘입어 ‘정책고지(高地)’로 몸값을 올리고 있다. 동북로공업기지 진흥, 서부대개발, 장길도(长吉图)개발, 연룡도 신구역 건설 등에서 지금 향수하고 있는 우대정책은 연변이 국가 북향개방 실크로드 허브로서의 립지를 굳히게 되면서 연변이 조선의 개혁개방과 맞물림을 이룰 수 있는 천연창구로 부응한 셈이다. 어느 지역도 대신할 수 없는 연변만의 완벽한 국제무역공간이 아닐 수 없다.

그런 의미에서 조선 정세의 변화는 연변의 기회이다. 두만강개발은 변강근해주라는 연변의 지리적 특점을 겨냥하여 국가가 펼쳐낸 세기적 프로젝트이다. ‘차항출해(借港出海)’는 바다로 나갈 그 어떤 “길”도 막히고 ‘항구’도 없는 상황에서 손을 놓고 앉아 ‘망양흥탄(望洋兴叹)’만 할 것이 아니라 이웃과의 ‘거래’를 벌린다는 융통성 있는 대안이며 그 핵심요소는 ‘국제협력’으로 풀이된다. 페쇄형으로부터 개발형으로의 탈바꿈이 ‘통상구’를 통한 ‘출해’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조건미달의 우리에게는 ‘가까운 이웃’과 서로 의기투합하는 ‘국제협력’이 해결카드로 될 수밖에 없다.

두만강개발 20여년 사이 우리는 숱한 애로와 곡절을 겪으며 ‘국제협력’프로젝트의 정답에 접근하면서 나름 대로 조선의 라진항, 로씨야의 자르비노항 등 ‘이웃집’항구를 빌려 ‘출해’라는 탈출구를 뚫었지만 두만강개발과 ‘일대일로’ 세기적 프로젝트의 시각에서 볼 때 연변은 겨우 첫 걸음마를 뗐을 뿐이다. 이번에 조선의 개혁개방이 전격적으로 가동된다면 지금까지 이룩한 결실을 토대로 우리의 ‘차항출해’전략은 보다 화려하고 값진 내용물을 끊임없이 뿜어낼 것이며 연변은 명실공히 우리 나라 북향개방 실크로드 허브로서의 역할을 해낼 것임은 분명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어떻게 할 것인가? 반도의 해빙으로 연변은 천재일우의 발전과 도약의 기회를 맞이하게 되였다. 연변은 시대와 함께 하는 정치적 혜안과 글로벌 사유, 준비된 자세와 포용력으로 주변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부응하여야 한다. 대외개방의 가장 중요한 두가지 면이 상품시장과 자본시장 개방이다. 이웃나라의 경제 메카니즘이 전환되면 연변을 우리 나라 동북아시아 협력과 개발의 중요한 플랫폼, 동북아 지역의 중요한 경제성장구와 두만강지역 합작개발 교두보, 연룡도 일체화 신구역, 우리 나라 북향개방 실크로드 허브로 구축한다는 세기적 프로젝트는 지상담병(纸上谈兵)이 아닌 엄청난 실질적 탄력을 입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반도의 해빙이 우리 연변과 무관할 수 없는 리유이다.


채영춘
연변일보 2018-06-06


베스트 지역 경제의 신성장 동력으로
클릭하면 본문으로 이동 한여름 땡볕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느닷없는 랑보가 전파를 탔다. 우리 고장에서 신에너지 자동차를 생산한다는 기꺼운 뉴스다. 지난 7월 31일 연변국태와 삼삼홀딩스가 공동 출자한 신에너지 자동차 건설 정초식이 연길국제공항개발구에서 개최돼 이 대상의 본격 시동을 알렸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주목할 점은 이 사업 자체가 지역간 산업협동의 결과물이라는 점이다. 이는 그동안 진행돼왔던 녕파시와 연변의 1대1 지원과 협력에서의 최대 산업 대상으로서 동서부지역 협...더보기2018.08.09

 지역 경제의 신성장 동력으로
한여름 땡볕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느닷없는 랑보가 전파를 탔다. 우리 고장에서 신에너지 자동차를 생산한다는 기꺼운 뉴스다.

지난 7월 31...
  2018.08.09
 홍과 송
연변일보 6월 16일 보도에 따르면 연변 장흥잣나무재배기지유한회사와 응암촌 대상 협력가동식이 룡정시 로투구진 응암촌에서 개최됐다. 연변장흥잣나무재배기지...  2018.08.09
 우리는 ‘빠른 자극’에 잠식되고 있다
‘하루에 두음(抖音) 300개를 보지 않으면 잠들지 못한다’는 말이 떠돌 정도로 ‘두음’은 모바일 앱 계에서 급부상한 다크호스이다.

...
  2018.08.09
 인성화 관리에 대한 사고
요즈음 거리에 나서면 저도 몰래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환경이 눈에 띄게 변해가고 있구나 하는 감탄을 금할 수 없다.그래서 잇달아 머리에 떠오르게 되는 것이 ...  2018.08.09
 ‘연변’의 의미
어릴 때 교과서에서 익조에 대해 배운 적이 있다. 사람들의 생활에 리익이 되고 도움이 되는 ‘좋은’ 새들은 잘 보호해야 된다는 내용이다. 연변을 떠나 성업을...  2018.08.09
 한국의 핀테크 모바일결제방식은 왜 중국에 뒤쳐졌는가?
핀테크(Fintech)는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전자상거래에서 IT와 금융이 결합해서 지급(인터넷 or 모바일) 결제, 이체, ...  2018.08.09
 5G시대를 준비하자
5G는 '5세대 이동통신'의 약칭으로서 공식 명칭은 'IMT-2020 즉 국제이동통신-2020'이다. 4차산업혁명의 플랫홈이라고 불리는 이 통신기술은 역사를 ...  2018.08.09
 상술을 바꿔야 운이 트인다
옛날 어느 부부가 잣장사를 했다. 잣나무의 풍년주기가 7년에 한번씩인지라 부부는 기회를 놓치기 아까와 친척 친구들의 리자돈을 빌려쓰면서 잣을 대량 사들였다...  2018.07.30
 쉬염쉬염 가는 인생
두 나무군 친구가 산에서 경쟁적으로 나무를 찍어 장작을 만들어간다. 한사람은 류달리 승부욕이 강했다. 그는 친구에게 지지 않으려고 새벽부터 한밤중까지 잠시...  2018.07.30
 민족의 문화철학 필요성
인류가 자연을 정복하는 능력이 비약적으로 제고되고 과학기술이 급속히 발전하면서 생활에서 문화의 힘이 급속히 거세지고 있다.하여 인간과 문화의 긴장 관계를 ...  2018.07.30
  
12345678910>>>Pages 226
     
오늘의 포토
먹거리 천국: 중국 조선족 설용품 시장

자게 실시간댓글
 해탈님이[한국 일본 몰락~~...]
프로 경기는 하나도 안보면서.. 축...
 해탈님이[빵과 냉면]
평양옥 사건은 탈북자 마녀사냥인기...
 해탈님이[빵과 냉면]
장작이 또 물타기 하네... 빵집 ...
 벼멸구님이[빵과 냉면]
저런 바퀴벌레보다도 지능이 낮은 극...
 벼멸구님이[빵과 냉면]
조류아재 십만세!!
 벼멸구님이[빵과 냉면]
북괴 선수단 남한 방문시 이 극우나...


최근 칼럼

독자 칼럼

오늘의 칼럼


Copyright 2006 연변통보 all right reserved.
webmaster@yanbianews.com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