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통보

 

   칼럼기고

 

 

연변통보를 즐겨찾기에 추가합니다검색중국날씨공지사항  

동포뉴스포 럼독자마당독자 명칼럼연재물문서자료실이미지세상벼룩시장

핑게는 없다
기사 입력 2018-06-03 22:04:17  

27일 새벽, 축구팬들의 지대한 관심 속에서 유럽 우승컵 결승전이 레알 마드리드팀의 승리로 끝난 후 패전팀 리버플의 한 팬이 TV 화면에서 한 말이 인상적이다.

“아쉽지만 하늘의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상대팀은 확실히 우승자격이 있습니다.” 수준급 팀은 팬도 수준급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우리 주변의 스포츠팬들이 떠오른다.

연변팀이 홈장경기에서 지는 날이면 팬들의 원망이 하늘을 찌를 듯하다. 선수며 감독이며 지어 경영진까지 모조리 원망하고 온갖 꼬투리를 잡아 질책하며 지어 심판원까지 나무람한다. 물론 그 사람들도 실수할 때가 있긴 하겠지만 무턱대고 남을 탓하고 나무람하는 건 그닥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이다.

문제는 어른들의 그러한 생각과 행동들이 자라나는 세대들과 교정에까지 ‘전염’되는  것이다. 교정축구를 크게 발전시키는 전국적인 흐름에 발맞추어 우리 주변에서도 크고 작은 청소년축구경기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펼쳐지는데 가끔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 문제시된다.

승리만 기대하다 보니 패전할 경우 팀내에서 서로 원망하며 모순을 야기시키고 상대팀을 헐뜯거나 걸고들며 지어 심판원의 판정을 문제 삼고 늘어진다. 경기에서 혹여 객관적인 요소가 불리하게 작용할 때가 있을 수 있지만 문제의 근원은 어디까지나 자신에게 있고 운 보다는 실력으로 승부하게 됨을 인정하고 들어가야 되는데 말이다. 담임교원이고 학부모들이고 경기의 결과에 불복해 이리저리 원인을 찾다가 엉뚱한 데로 불꽃을 튀우기도 한다.

체육은 신체단련 목적 뿐만 아니라 정신건강, 심리건강을 비롯해 종합자질을 향상시키며 과정을 통해 품성 의지를 련마하는 교육기능이 크다. 패배를 인정하는 것도 스포츠정신의 하나이며 흘린 땀방울 만큼 실력이 커진다는 건전한 스포츠정신을 키워줌이 마땅하다.
공부도 마찬가지이다. 본인이 노력하지 않고 누구 핑게를 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무슨 일에서든 본인이 주체이며 실패의 원인도 언제나 자신에게서 찾아야 한다. 실패를 대변해줄 핑게 따위는 없다.


김일복
연변일보 2018-05-29


베스트 뜨데국과 수제비
정지방 가득 오손도손 앉아 호호 불며 뜨끈뜨끈한 뜨데국으로 허기진 배를 달래가던 그 시절 뜨데국 이야말로 솔직해서 살림살이 속내까지 훤히 비치는 과거 우리 삶의 희로애락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음식이었다. 몰론 요즘 와서 간편한 라면이 뜨데국 자리를 빼앗고 있지만 그래도 가끔 감자와 파 따위를 넣고 끓인 뜨데국의 맛은 라면으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뜨데국을 수제비이라고 부르고 그 어원을 학자들에 따라 손을 뜻하는 한자 수(手)와 접는다...더보기2019.04.24

 뜨데국과 수제비
정지방 가득 오손도손 앉아 호호 불며 뜨끈뜨끈한 뜨데국으로 허기진 배를 달래가던 그 시절 뜨데국 이야말로 솔직해서 살림살이 속내까지 훤히 비치는 과거 우리...  2019.04.24
 상업의식이 경쟁력이다
고전소설 "허생전"의 주인공인 남산골샌님이 마누라 꾸중을 못이겨 난생처음 부자집돈을 빌어 횡재한 사실이 과연 소설가 붓끝에서가 아니라 저잣거리에서 태여났...  2019.04.24
 조선족의 이주, 리산과 녀성로인들의 로후생활
지난 해 여름방학, 나는 조선족녀성 생애사를 연구하기 위해 길림성 J시에 가서 조선족녀성로인들을 만나 길고 긴 이야기를 나눈 적 있다. 70대, 80대, 심지어 90...  2019.04.24
 지방(地方)과 지방(脂肪)
요즘 내가 관심하는 것은 다이어트이다. 최근의 다큐멘터리에서 소개한 “일일일식”(一日一食), 수많은 체널에서 다이어트를 소개하며, 다이어트 실패로 겪은 “...  2019.04.24
 스모그, 미세먼지 남의 이야기 아니다
만물이생동하는 봄을 맞는 다는 것은 늘 축복이였다. 구석구석 쌓인 눈도 녹고 바람은 한결 부드러워 햇살이 나뭇가지 사이로 따스하게 내리비친다. 아지랑이 가...  2019.04.11
 땅의 참된 주인들
연변은 풍요롭고 살찐 땅이 있어 자랑 많은 고장이다. 시커먼 옥토에 감자 심으면 떡호박처럼 자랐고 무우가 웬간한 성인의 베개 만큼 커서 조상들은 초창기에 ‘...  2019.04.11
 행복을 ‘과식’하다
얼마전 평소에 좋아하던 개고기를 잔뜩 포식한 데다가 후식으로 아이스크림까지 먹고 급성위장 장애가 생겨 며칠간 병원신세를 톡톡히 진 교훈이 있다.   2019.04.11
 근대천진과 조선인 항일운동
2019년 올해는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주년을 맞는 해이다. 한국의 경우 올해는 3.1운동 및 대한민국림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해이다. 새중국창립 이후...  2019.04.11
 국내총산치(GDP)와 국민총행복(GNH)
국내총산치(GDP)는 한 나라 혹은 지역의 경제규모를 설명하는 중요한 수치로서 일정한 기간에 생산된 최종 생산물과 그 부가가치를 시장가격으로 합산한 숫자&n...  2019.03.29
 감동과 사색의 하모니
누구나 다 그 누구의 언행에서 감동을 받게 되면 으례히 순간적으로 생각을 더듬게 되고 또 그 순간이 얼핏 스쳐지나가면 잇달아 사색에 잠기게 되기 마련이다. ...  2019.03.29
  
12345678910>>>Pages 232
     
오늘의 포토
먹거리 천국: 중국 조선족 설용품 시장

자게 실시간댓글
 무적함...님이[중국 경제 성장률이 ...]
그리고 하나더 ..,중국의 내수 시...
 무적함...님이[중국 물어뜯는 글은 ...]
그가 중국에 뭔 공헌 했다고 사법...
 무적함...님이[중국 경제 성장률이 ...]
내가 하나 긍정적으로 말할수 있는 ...
 무적함...님이[중국 경제 성장률이 ...]
왕무식아...중국의 대미수출은 중...
 鳥족지...님이[중국 경제 성장률이 ...]
미중 경제전쟁이 잼있지만서두 울나...
 대무신...님이[중국 물어뜯는 글은 ...]
암 투병 류샤오보가 정치범 수용소 ...


최근 칼럼

독자 칼럼

오늘의 칼럼


Copyright 2006 연변통보 all right reserved.
webmaster@yanbianews.com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