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통보

 

   칼럼기고

 

 

연변통보를 즐겨찾기에 추가합니다검색중국날씨공지사항  

동포뉴스포 럼독자마당독자 명칼럼연재물문서자료실이미지세상벼룩시장

약속은 지켜야 떳떳하다
기사 입력 2017-10-10 05:16:52  

사회교제를 하다보면 남의 도움이 필요할 때가 있다. 신세를 졌으면 고맙다고 깍듯이 인사하는 것이 당연한 처사인데 원만히 해결되고 헤여질 무렵 멋적게 손을 맞비비며 입버릇처럼 “후날 다시 만납시다.”로 일을 끝내버리는 타입들이 적잖다. 워낙 ‘만납시다’를 꺼냈으면 약속된 것인데 태반 까마득히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거짓말이 된다. 살펴보면 평소 거짓말을 밥 먹듯해서 친구도 잃고 직장도 떼운 사람이 심심찮게 눈에 띄운다. 고작 사흘만 쓰겠다고 꿔간 돈을 3년 남짓이 지나도록 갚지 못해 이리저리 피해 다니는 사람, 백년해로 같이 살겠노라 숱한 하객들 앞에서 다진 충성의 맹세가 열흘도 안돼 파혼을 맞는 신혼부부들, 약속을 일종 유희로 착각하고 무책임한 행각들로하여 사회광장 모퉁이가 스산한 것만은 시실이다. 그저 너무 일상화 되여 모두 무표정일 뿐이다.

어느 량반이 한 단위의 령도로 부임되던 날, 종업원대회에서 단숨에 8가지 언약을 했지만 그 단위를 떠나는 날까지 한가지도 실천한게 없다 한다. 매일 상급 회의에 참가하고 돌아와 전달하며 겉보기에는 팽이처럼 아주 바삐 돌아치는 것 같아도 산하 기업이 부도 나도 옳바르게 해놓은 일이 없었다.

부끄럽지만 무작위의 표현이 약속의 배신자임을 알아두어야 겠다. 공자는 일찍 약속을 어기는 사람을 멍에가 빠져버린 수레에 비유하면서 아무런 일도 성사할 수 없는 사람들을 질책한적 있다. 약속은 신용과 믿음이 있는 자의 인격이다. 인격을 지키는 사람은 약속을 항상 마음속의 빚으로 간주하고 시시각각 갚을 준비가 돼 있다. 말이 헤픈 사람의 약속은 리행이 어렵고 말문이 무거운 사람의 약속은 실천률이 백퍼센트다.

빈곤해탈공략전의 일환으로 된 농촌 위험주택 개조공사는 어렵고 힘든 방대한 임무이지만 정부에서는 백성들과 맺은 언약을 지키고저 6년째 해마다 수천채의 집을 지어 농민들의 생활질을 높여주고 있다. 십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과 같이 연변의 농촌 마을 모습이 정부의 약속대로 수채화처럼 아름답게 변모해 가고 있다. 인간의 약속이 때론 자연의 약속과 흡사한데가 있어 흥미롭다. 대추는 꽃마다 꼭 하나의 열매를 맺는 약속으로 유명하고 밤은 땅속 깊은 곳에서 커가는 나무를 생각하며 썩을 줄 모르는 종속을 약속한다. 그래서 우리 선조들은 옛날부터 결혼과 제사 같은 중요한 행사에 대추와 밤을 빼놓지 않고 올렸다.

자연이 지켜내는 약속을 만물의 령장을 자칭한 인간이 어기는 우습꽝스러운 일은 더 없어야 할 것이다. 과장되거나 텅빈 약속은 그만하고 한번 손을 걸면 본때있게 해내는 진짜배기로 살자.


최장춘
길림신문 2017-09-22


베스트 조선어 리탈의 심적 원인
클릭하면 본문으로 이동 일전 친구가 부탁하는 대졸생 구직자를 만났는데 조선말은 유아기 수준이고 글은 생판이었다.애초 중국어라도 밥그릇은 충분하다며 조선어를 포기하였는데 일자리를 찾으려니 선택 공간이 비좁고 거대한 무형 손실이 감지됐단다.복수불반(覆水不返)의 재난적 실수라며 부모들에 대한 불만도 내비쳤다.이런 현상의 뿌리는 인간의 잠재의식에서 찾을 수 있다. 우선,인간에게 있어서 어떤 사물에 대하여 소유했을 때는 무감각하나 상실하면 그 가치가 재생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는데 심리...더보기2018.02.19

 조선어 리탈의 심적 원인
일전 친구가 부탁하는 대졸생 구직자를 만났는데 조선말은 유아기 수준이고 글은 생판이었다.애초 중국어라도 밥그릇은 충분하다며 조선어를 포기하였는데 일자리...  2018.02.19
 병적인 콤플렉스
이 그림은 지난해 한국 ‘제 22회 우리미술대회’ 유치·초등부에서 대상을 수상한 한 초등학생의 작품. ‘쑥쑥 우리나라가 자란다’는 주제로 평화를 표현한 작...  2018.02.19
 무례와 불손의 부메랑 '自作自受'
지난해 한국에서 방영된 ‘청년경찰’ 영화가 재한 조선족의 범죄를 침소봉대(针小棒大)로 과장하고 민족 실체에 부정적인 이미지를 안기어 조선족 단체...  2018.02.19
 눈이 그리운 이 겨울에
진달래의 꿈 음악회 수감록

눈이란 눈은 다 남으로 몰려갔는지, 겨울내내 큰눈을 볼 수 없어 갑갑했었는데 다행스럽게도 요즘 나는 근사한...
  2018.02.19
 올림픽성화가 주는 계시
지구촌의 모든 사람들이 주목하는 한국 평창동계올림픽이 2월 9일 정식으로 막을 올린다. 이날 평창의 주무대에서 타오르는 올림픽성화는 17일간의 치렬하고 화...  2018.02.19
 ‘우리 말 세계’
훈춘시가지에서 서북쪽 대항구로 가는 신작로를 따라 20리 남짓 가면 보습메산과 그와 나란히 서산이 솟아있다. 두 산기슭 사이에는 맑은 연안하가 흐르고 신작로...  2018.02.09
 교토삼굴(狡兔三窟)의 지혜
‘교토삼굴-狡兔三窟’이란 사자성어는 ‘토끼도 굴 세 개를 파고 산다’는 속담의 류의어로서 말글에 자주 오른다.살면서 기정 목표를 향해 나가되 후...  2018.02.01
 타인의 시간을 훔치지 말자
<<타인의 시간 훔치지 말라!>> 유태인들이 항상 강조하고 자기도 엄격히 지키는 격언중의 하나이다. <<시간은 곧 돈이다.>> 유...  2018.01.24
 무례와 불손의 부메랑 <自作自受>
지난해 한국에서 방영된 ‘청년경찰’ 영화가 재한 조선족의 범죄를 침소봉대(针小棒大)로 과장하고 민족 실체에 부정적인 이미지를 안기어 조선족 단체...  2018.01.24
 제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취직 처방전은 어디에
요즘 현금자동입출금기,인터넷,스마트폰 등 전자매체를 리용한 돈거래에 친숙해지다보니 긴간사가 아니면 실체 은행은 멀리해도 지장이 없다.입금,출금,이체,재테크...  2018.01.24
  
12345678910>>>Pages 221
     
오늘의 포토
먹거리 천국: 중국 조선족 설용품 시장

자게 실시간댓글
 벼멸구님이[문재인 정권과 한국의...]
개나소나 진보래...ㅋ
 벼멸구님이[문재인 정권과 한국의...]
돔구 블바 조류...극우파시스트 분...
 벼멸구님이[문재인 정권과 한국의...]
좌파..멸구
 벼멸구님이[문재인 정권과 한국의...]
자칭보수..논두렁 골타아재..
 벼멸구님이[문재인 정권과 한국의...]
극우파시즘...불닭 돔구 불바 통닭...
 불어라...님이[문재인 정권과 한국의...]
우파 정권 집권시에 제대로 했으면 ...


최근 칼럼

독자 칼럼

오늘의 칼럼


Copyright 2006 연변통보 all right reserved.
webmaster@yanbianews.com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