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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과 실력 차이 실감한 경기
기사 입력 2017-08-02 05:57:20  

연변팀이 또 졌다. 올 시즌 두번째로 된 4련패이다. 비록 강팀을 상대로 최선을 다한 경기였으나 능력과 실력 차이로 패배는 막지 못했다. 이번의 경기 결과로 두 팀의 행보는 완전히 엇갈렸다. 연변팀은 슈퍼리그 탈락에 림박했으나 천진권건팀으로서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 확보가 더욱더 유력해졌다.

천진권건팀은 이번 경기에서 짜임새 있는 조직력과 뛰여난 개인기를 자랑했다. 이번 홈장전에서 연변팀이 내준 2꼴 모두 천진권건팀이 조직적인 플레이와 개인기로 터뜨린 꼴이였다. 연변팀의 수비진이 못해서 내준 것도 있겠지만 천진권건팀이 참 잘해서 넣은 꼴이라는 평가를 할 수 있다.

인정할 건 인정해야 한다. 천진권건팀이 한수 우위였다. 이번 홈장전 경기 결과는 물론 지금까지의 경기성적을 보더라도 천진권건팀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유력한 후보가 되기에 손색이 없었다. 한마디로 평가한다면 능력과 실력 차이 때문에 어떻게 보면 이번 홈장전 패배가 당연지사라고 본다. 아래에 경기과정에 기록된 기술통계 수치로 연변팀의 문제점을 분석해보고저 한다.

[문제점1]
수비수들의 허술한 수비 능력
스리백의 수비특징은 맨투맨 대인방어를 기본으로 한다. 연변팀 수비진의 맨투맨 대인방어가 너무 취약하다. 이번 경기에서 연변팀의 실점상황을 분석해보면 경기과정 36분경과 71분경에 내준 2꼴 모두가 수비수들의 대인방어 능력과 협력수비의 취약성으로 인해 상대방의 공격을 알고도 막지 못한 연변팀의 허술한 수비능력 때문이라고 본다. 특히 전반전 36분경에 나타난 실점상황은 연변팀의 수비수들이 상대팀 공격수에 대한 대인방어가 제대로 되지 못한 데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문제점2]
비능률적인 경기운영 능력
연변팀은 경기과정에 상대방보다 더 많은 뽈 점유률(55대45)를 보였으나 득점에 가까운 위협적인 공격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비록 전체 슈팅수는 15대11로 우세였으나 득점과 득점에 가까운 위협적인 슈팅은 상대팀이 4차인 반면 연변팀은 고작 2차에 그쳤다. 그리고 경기운영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패싱에서만 보더라도 비록 패스 성공률은 80% 대 77%로 다소 우세했으나 전진패스나 위협적인 패스 성공률은 오히려 70% 대 85%로 많이 뒤졌다. 게다가 횡패스와 백패스가 지나치게 많았다는 점은 경기운영 능력이 상당히 빈약하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문제점3]
공격수들의 꼴 결정력 부족
이번 홈장전에서 전반전에는 상대방의 공세에 밀려 우세한 경기를 치르지 못한 것은 물론 득점에 가까운 위협적인 공격이 적었다. 그 뿐만 아니라 약속된 플레이로 전개되는 상대 역습을 저지할 만한 수비 전략도 없어 안타까웠다. 특히 일부 선수들의 컨디션 저하로 측면공격이 날이 서지 못하면서 지나치게 중앙공격에만 의존하다 보니 공격루트가 너무 단조로웠다.

경기과정에 연변팀도 물론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특히 후반전에 들어와 선수 교체로 일련의 전술적인 변화를 준 데서 측면공격이 다소 날이 서면서 공격력이 살아나는 듯했으나 공격수들의 문전포착능력 부재로 득점에는 한계가 있었다. 후반전에 연변팀은 모두 두번(86분경과 88분경)의 득점챤스가 있었다. 기회를 잡지 못한 데는 다소 ‘운’적인 요소도 있겠으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공격수들의 꼴 결정력 부재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본다.

이번 패배로 연변팀은 사실상 슈퍼리그 잔류가 불가능하게 된 것이나 다름없다. 아직 11경기가 남아있어 리론상으로는 슈퍼리그 잔류가 가능할지는 몰라도 원정경기가 6경기인 만큼 사실상 어렵다. 다만 ‘기적’이 나타나야만 모든 것이 가능하다.

하루하루가 부담스럽고 힘들지만 어려움을 극복해야 진정한 프로이다. 감독진과 선수들이 서로 믿고 패배의식에서 벗어나 심리적 안정감을 되찾는다면 연변팀의 부활도 불가능한 ‘미션’은 아니라고 본다. 인간은 패배했을 때 끝나는 것이 아니다. 포기했을 때 끝나는 것이다. 이에 감독진과 선수들이 시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더욱더 기대된다.



김창권/연변대학 체육학원 체육학 박사
연변일보 2017-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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