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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원축구와 정신축구
기사 입력 2016-08-14 21:39:46  

7월 30일, 연변부덕팀은 2016중국축구슈퍼리그 제20라운드 홈장경기에서 전국슈퍼리그팀중 《전국7웅 (战国七 雄)》으로 불리는 강팀 산동로능팀을 2대 1로 기분좋게 격파면서 홈장에서 4련승의 쾌거를 이루어냈다.

연변팀은 또한번 축구는 돈으로만 하는것이 아님을 만방에 알렸다.

경기후 《태산석간》의 기자 좌해토(左海涛)는 <로능이여 연변을 배워라, 신앙이 뭔지 알려줄것이다>란 제목으로 연변팀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이렇게 피력했다.

“어떤 사람들은 조선족선수를 주체로 세명의 한국용병이 있는 연변팀의 강점은  쉼없이 뛰는것이라고 하는데 나는 이 관점을 찬성하지 않는다. 다같은 동아시아인이고 모두 다 두다리로 하나의 공을 쫓는데 누가 누구보다 더 강하단 말인가. 누구나 힘들다. 하지만 경기자세에서 연변팀은 생명으로 전투를 치르고 투지도 충만되여 있다. 연변부덕 용사들에게는 승리를 위해 자신의 몸을 헌신하려는 그런 정신이 있다. 경기종료 휘슬이 울리기전까지 그 누구도 힘든 기색을 보이지 않는다. 그러다 경기종료 휘슬이 울리는 순간 부덕용사 대부분이 그대로 그라운드에 쓰러진다.”

좌해토문장의 골자는 연변팀의 정신력이다. 그렇다. 정신력! 쓰러져도 굴하지 않는 연변특유의 정신력이 있었기에 돈으로 도배되고 세계거물급 스타들이 즐비한 명문구 단들을 하나 또 하나 보기좋게 쓰러뜨릴수 있었던것이 아니겠는가.

연변부덕팀, 또 한번 말하지만 국내 슈퍼리그중에 투입이 가장 적고 몸값이 가장 낮은 서민구단이다. 우리의 5명 외적용병 몸값을 합쳐도 산동로능에서 금방 영입한 펠레선수의 몸값 절반에도 못미친다고 한다.

돈을 적게 받는다, 돈이 없다, 구단이 경제상 어렵다. 이는 결코 자랑거리가 아니다. 승리한것만큼 상금도 두둑히 타고 슈퍼리그 정상에다 아시아챔피언리그까지 참가한다면 이보다 더 완벽한것이 있겠는가. 그런데 문제는 돈은 많은데 투혼이 결핍한것이 바로 금원축구의 고질병으로서 이는 더욱 자랑거리가 아니다.

연변팀을 보라, 입술을 악물고 뛰는 선수들의 얼굴이 TV화면에 클로즈업될 때마다 보는이의 마음이 너무도 안스럽고 가슴이 아프고 또 눈물겹다. 몸을 던져 대방을 차단하고 쓰러지기 일보직전까지 그라운드를 누비는 그것은 바로 연변팀의 강한자에게 더 강 함을 보이는 완강한 정신력이다.

이런 정신력이 있었기에 연변팀은 상해신화, 강소소녕, 광주부력, 산동로능과 같은 중국슈퍼리그의 최강팀을 차례로 꺾었고 괴물-광주항대와 비길수 있었 던것이다.

이들은 어떤팀들인가, 어느 팀에나 모두 세계축구무대에서 명성이 뜨르르한 스타들이 즐비하다. 상해신화에는 덴바바, 모레노, 과린, 마딘스가 있고 강소소녕에는 중국 슈퍼리그에서 몸값이 가장 높은 테세라이와 오스트랄리아아세아컵때 우즈베크스탄을 침몰시키고 중국팀을 8강에 올려놓았던 주인공 오희(吴曦)선수가 있다. 광주부력에는 블리니오, 레날디니오와 한국 현역국가팀수비수 장현수가 있고 로능에는 유시레이, 펠레, 몬티네, 시쎄같은 스타선수들이 있다. 소박한 연변팀으로 보면 그 어느 하나도 게임이 될 상대가 아니다. 이들은 세계 어느 명문구단과도 어깨를 겨룰수 있는 “토호”팀들로서 우리로 말하면 그야말로 다윗과 골리앗의 겨룸이다.

하지만 연변팀은 돈으로 도배된 이 <토호>들을 상대로 주눅이 들지 않고 하나 또하나 격파해 버렸다. 이 모든것은 연변팀에 강한 정신력이 있었기때문이 아니겠는가!

연변대학 체육학박사 김창권교수는 연변팀 대 강소소녕팀 경기후 관전평에서 “축구경기에서 아무리 뛰여난 재능을 가졌다해도 정신력이 약하고 강인한 체력이 없으면 좌절과 실패를 당하기 마련”이라고 했다.

금원축구를 구사하는 <토호>팀들은 몸값이 높은 선수만 있으면 어느 경기에서나 다 이기고 상금을 많이 주면 선수들이 모두 이를 악물고 뛸것이라 여기고 있을것이다. 천만에! 이들은 돈은 많지만 강한 정신력으로 똘똘 뭉친 연변팀앞에서는 빛좋은 모래성 일뿐이다. 그것은 산동석간의 좌해도기자가 쓴것처럼 “연변팀에는 고향을 지키려는 충성의 마음과 절대로 꺾이지 않으려는 정신력을 바탕으로 다른 팀들과 절대적으로 차원이 다른 축구를 구사”하는 감독진과 용병들이 있기때문이다.

7월 30일 경기후 로능팀의 마가트감독은 “연변팀은 응당한 승리를 거뒀다”고 높이 평가했다. 연변팀선수들이 강한 정신력이 있었기에 박태하감독의 손자병법 전략전술-“병력이 적을 때는 문을 닫고 굳게 지키고 적군보다 약할 때는 결전을 피하며 기습작전”하는 전술을 확실하게 관철할수 있었던것이 아닐가. 정신력에 바탕을 둔 연변팀의 전술은 간단하지만 명확하고 확실하다.

승점 30점이상이 돼야 슈퍼리그잔류가 확실시된다는 설이 있는데 만일 이렇다면 연변축구는 지금 잔류의 9부릉선을 넘었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또 어떤 일이 터질 지 누구도 장담하지 못한다.

박태하감독님의 말처럼 “끝날때까지 끝난것이 아니다. 항상 초심으로 남은 매 경기에 최선을 다해야 할것”이다.
팬들은 믿는다, 연변팀은 잔류만이 아닌 더높은 곳을 향해 갈수 있다는것을!!



최명광
연변일보 2016-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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