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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아시아 U-23 챔피언십에서 받은 계시
기사 입력 2018-02-01 08:58:24  

지난 27일 상주에서 열린 아시아축구련맹 U-23 챔피언십이 막을 내렸다. 비록 이번 대회가 ‘동네잔치’로 막을 내렸지만 결승에 오른 두 팀이 보여준 경기력과 정신력만은 아시아의 최강팀임이 틀림없었다.

왜냐하면 정규시간 90분을 넘어 연장전까지 몰고간 윁남의 투혼과 정신력은 물론 승부차기 직전인 1분 전에 결승꼴을 터뜨린 우즈베끼스딴의 용병술과 경기력은 그야말로 일품이였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후보인 일본과 한국을 4대0과 4대1로 완벽하게 격파하고 결승에 진출한 후 결국 우승을 따낸 우즈베끼스딴이 보여준 조직된 플레이에 의한 출중한 경기력은 물론‘축구변방’으로 불리던 윁남이 ‘전통강호’들인 오스트랄리아, 이라크, 까타르를 련이어 전승한 후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오르면서 보여준 막강한 정신력은 8강에도 진출하지 못한 중국축구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본다.

계시1: 축구는 실력으로 말해야 한다

이번 대회에서 우즈베끼스딴이 보여준 경기력과 기전술 능력은 우승팀으로 되기에 손색이 없다. 소조경기에서 비록 2위로 8강에 진출했지만 토너먼트전에서 보여준 경기내용만은 그야말로 우승팀다웠다. 왜냐하면 8강전에서 우승후보로 불리는 일본팀을 4대0으로 대파하면서 그 저력을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4강전에서도 또다시 우승후보인 한국팀을 4대1로 대파하면서 강팀다운 막강한 실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에서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우즈베끼스딴이 우승을 차지하게 된 데는 우세한 신체조건, 개인기, 조직력 그리고 기전술면에서도 모두 다른 팀에 비해 우수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본다.

우즈베끼스딴은 우세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경기 때마다 보여준 날카로운 측면공격과 고공공격이 너무나 일품이였다. 이번 대회의 MVP를 거머쥔 7번 선수 하무라베커브는 물론 10번 선수 시디커프의 개인기와 조직능력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그외에도 기가 막힐 정도로 적중한 감독진의 용병술은 우승을 따내기에 충분했다.

반면 중국팀은 이번 대회에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면서 출발은 좋았으나 그다음 경기에서 련이어 우즈베끼스딴에 0대1로, 까타르에 1대2로 석패하면서 8강 진출이 좌절되고 말았다. 물론 심판의 불공정한 판정이 어느 정도 문제가 되겠지만 대회가 끝난 시점에 객관적으로나 리지적으로 생각할 때 결국 실력차이로 8강 진출에 실패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계시2: 축구는 하모니 조직력과 정신력은 기본

축구는 단체종목이다. 한두명 선수가 아닌 11명 선수가 모두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공수에서 조화가 잘 이뤄져야 득점도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축구에서 조직된 플레이와 약속된 플레이가 나와야 득점에 성공해 승리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조직적이고 약속된 플레이는 그 팀의 전술적인 목적과 끈끈한 조직력에서 나온다.

이번 대회에서 제일 인상적인 것은 윁남의 끈끈한 조직력과 포기하지 않는 강인한 정신력이였다. 윁남은 비록 신체조건은 렬세하지만 빠른 발재주와 패싱축구에 의한 조직적인 플레이와 날카로운 역습은 그 어느 팀도 비할 수 없다고 본다. 8강전도 그렇고 4강전 그리고 마지막 결승전에서도 선제꼴을 허용한 불리한 상황에서도 마지막까지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 결국 연장전까지 끌고 갔다는 것은 이 팀의 끈질김과 저력을 보여주는 부분이 아닌가 싶다.

중국팀은 비록 우즈베끼스딴과의 소조경기에서 량호한 경기력을 보여주었지만 전반전 13분경 상대방의 조직된 플레이 한방에 무너지면서 결국 0대1로 석패하고 말았다. 그 경기에서 중국팀도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전반전 32분경에 위세호 선수가 낸 꼴이 꼴키퍼 챠징(冲撞)으로 무산되였고 경기보충시간에 위세호 선수의 슈팅이 꼴문대를 맞고 빗나가면서 득점에 실패하는 불운도 있었다.

그 후 까타르와의 마지막 경기에서도 선제꼴로 리드하다가 하초 선수의 경고루적 퇴장으로 수적 렬세에 몰리며 결국 1대2로 석패하면서 8강 진출이 무산되고 말았다.

이 두 경기에서 중국팀은 량호한 기전술 집행능력과 경기력을 보여주었음은 인정한다. 그러나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패배를 당한 두번의 경기 모두가 중국팀의 조직된 플레이와 약속된 플레이보다는 개인적인 플레이가 더 많았다는 점이다.

계시3: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후비인재 양성이 키포인트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우즈베끼스딴은 전부 국내리그에서 뛰는 선수들로 구성되였다. 그리고 준우승을 차지한 윁남은 6번 선수 쯔엉(K리그)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 모두가 국내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한국, 오스트랄리아, 까타르, 이라크 등 강호들을 격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는 것은 우연히 아니며 그만큼 후비인재 양성이 잘되였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이번 대회에서 거둔 윁남의 준우승은 윁남의 모든 년령대를 통털어 AFC 주최대회에서 거둔 력대 최고 성적이다. 무엇보다 동남아 국가가 아시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였다. 그것도 한국인 박항서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지 2개월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오늘과 같은 좋은 성적을 따냈다는 것은 그동안 윁남축구는 후비인재 양성에 중시를 돌리면서 기초를 잘 닦아놓았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이번 대회에서 윁남이 준우승을 따내게 된 것은 우연히 아니다. 그만한 기초가 있었기 때문이다. 4년 전 16세이하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중국은 소조에서 탈락했지만 윁남은 4위권에 든 팀이기도 하였다.

윁남은 다년간 후비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였다. 자료에 의하면 이번 대회에 참가한 윁남 선수 대부분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구단인 아썬날 청소년축구 시스템으로 양성된 선수들로 알려져있다.

윁남은 이와 같은 체계적인 후비력량 시스템하에 꾸준히 준비해온 결과로 오늘과 같은 좋은 성적을 따낼 수 있었다고 본다. 축구발전법칙을 위반해가면서 ‘금원축구’로 일선(一线)팀만 중시하고 자본가(资本家)의 시장론리에 따라 움직이는 중국축구의 현실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본다.

이번 대회에서 보여주다싶이 우즈베끼스딴과 윁남의 급부상으로 3년 후 아시아지역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 중국은 경쟁자가 더 많아지게 되였다. ‘전통강호’인 이란, 일본, 한국, 오스트랄리아,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외하고 ‘신흥강호’인 우즈베끼스딴과 윁남이 월드컵 출전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얼마 지나지 않아 아시아지역의 축구구도가 바뀔 가능성이 상당히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창권
연변일보 2018-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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