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통보

 

   문화연예

 

 

연변통보를 즐겨찾기에 추가합니다검색중국날씨공지사항  

동포뉴스포 럼독자마당독자 명칼럼연재물문서자료실이미지세상벼룩시장

“포기”시대의 포기해서는 안될 지킴
기사 입력 2016-12-20 11:26:51  

중국조선족상여문화협회(사이버두레모임)주최, 안도현 이도백하진 내두산촌후원으로 지난 10월 22일부터 이틀간“제1회 중국조선족상여문화축제”를 했다는 신문기사를 읽고 주최측에 경하를 드린다.

한 인간의 죽음은 고인이 일생을 함께 살아온 가족, 친지들과의 영별로서 슬픔의 영별을 질서있게 표하는 례가 곧 상례이다.

“우리 민족은 지난세기 60~70년대까지만 해도 망자에게“풍수 좋은 “집터”를 마련해 드리고저 묘자리 선택부터 등한치 않았다.

그런데 나라의 개혁개방 및 화장(火葬)정책실시로 오늘에 이르러 우리 민족의 전통상례문화가 날따라 모습이 사라지고있는 실정이다.
필자가 근년에 참석했던 몇번의 조선족상례는 그야말로 어처구니 없었다.

병원서 환자가 운명하면 조선족의 상례문화를 모르는 타민족들이 와서 상례도우미를 했고 부모의 유골을 날려보내고는“시름을 놓았다”는 자식들이 한심했다.

아니면 정성껏 고인을 모시는 전통상례마저 오늘에는“두렵고 부담스러운 일”로 되였으니 말이다.

몇 년전 한국에서 보았는데 고인을 영별할 때 상주가족에서는 고인의 유체를 랭동시설이 마련된 호화로운 장의차에 모시고 고인이 생전에 즐기던 음악을 방송하며 고인의 고향, 고인이 생전에 즐겨 다니던 고장을 돌며 고인한테 안내말씀을 하면서 전송하였다.

우리 민족의 전통상례문화의 핵심은 《효》고 주체는 《례》다.

전통문화가 없는 민족은 희망이 없는 민족이다.

조선족장례풍속은 2009년 6월에 길림성 무형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여 법률의 보호를 받는다.

필자는 길림성 안도현 이도백하진 내두산촌과 길림성 매하구시의 일부 조선족로인협회에서 실행하고있는 례(禮)봉사소조, 상여계(喪輿契)를 적극 활용하여 우리 민족의 전통상례문화를 지켜오는 효도문화를 제때에 총화, 보급하여 대대손손 이어 갈것을 간절히 기대한다.

“결혼포기”“출산포기”“상례포기”…의 “포기시대”에 우리 민족의 전통상여문화 지킴 역시 우리 민족의 “효문화”지킴이다.


오기활
길림신문 2016-12-14


베스트 고향을 잃는 아픔
클릭하면 본문으로 이동 내 고향 마을이 개발의 물결에 휘말려 통째로 도시 밑층에 깔려 들어간다. 부모님들이 적성으로 가꿔오시고 내가 태어나자란 고토가 아주 자취를 감춘다는 소식에 이름할 수 없는 생각에 만감이 교차된다.고향이 <오뉴월 장마 속의 토담 무너지듯> 하는데 힘없는 누구는 찍소리도 야무지게 못하고 완벽한 실향자가 되고 있다. 지난 세기 30년대 우리 부모님들이 조선반도를 탈출하여 중국의 어느 산골에 정착하시면서 우리 가족의 력사 장막을 올리셨다.새 중국의 건립 직...더보기2016.11.23

 빈곤은 뜻을 잃을 때 두렵다
빈곤과 우매는 그림자처럼 "절친"하게 지낸다. 빈곤한 곳에 우매가 객기 부리듯 아둔한 머리로 세상물정에 밝지 못할 때 빈곤의 색상은 짙어만 간다. 빈곤층에 ...  2017.01.08
 주거문화에 비낀 민족의 지혜
주거문화는 인류가 동굴이나 나무우(巢氏)에서 내려와 땅우에 집을 지으면서부터 시작되였다. 시초 집 거개가 반쯤 땅속에 묻힌 토굴이였으나 비바람을 막고 뭇짐...  2017.01.08
 “포기”시대의 포기해서는 안될 지킴
중국조선족상여문화협회(사이버두레모임)주최, 안도현 이도백하진 내두산촌후원으로 지난 10월 22일부터 이틀간“제1회 중국조선족상여문화축제”를 했다는 신문...  2016.12.20
 고향을 잃는 아픔
내 고향 마을이 개발의 물결에 휘말려 통째로 도시 밑층에 깔려 들어간다. 부모님들이 적성으로 가꿔오시고 내가 태어나자란 고토가 아주 자취를 감춘다는 소식에...  2016.11.23
 지명은 땅에 새겨진 우리의 문화유산
월전에 도문시 석현진 향양촌 달라자툰 책임자로부터 마을에서 석비를 세우려니 지도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달라자(大磊子)는 필자의 출생지로 필...
  2016.10.04
 “아름다운 서점에서 책을 읽어요”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신문출판국과 연변독서협회에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연길시신학서점에서 주관한 “아름다운 서점에서 책을 읽어요”를 주제로 한 좌담회가 일전에 ...  2016.09.22
 력사와 문학의 만남이 주는 의미
소설가 김혁이 이끄는 윤동주연구회가 일전에 력사답사팀을 결성하여 1920년 룡정지역에서 있었던 “15만원 탈취의거” 유적지 답사를 시작으로 유적지 정기답사...  2016.09.15
 작은 정성 큰 기쁨
공자가 외유할 때 어디선가 슬피우는 소리가 들려서 찾아가보니 고어(皋鱼)라는 젊은이였다. 공자가 그 사연을 물어 고어가 대답하기를 “...  2016.08.14
 당신은 "시민기자" 입니다
요즘 모바일 미디어 공간에는 스마트폰으로 무장한 "시민기자"들이 있다. 이들의 뉴스감각은 실로 놀라울 정도이다. 그래서 나의 눈에는 이들이 기자로 보이고 "...  2016.08.05
 아는 사람을 멀리하라!
재한조선족들의 소비습관이 과소비로 굳어지면서 “돈을 벌겠으면 아는 사람들을 멀리하라”는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달에 200만원을 버는...
  2016.05.15
  
12345678910>>>Pages 103
     
오늘의 포토
팽이돌리기 신난다…화룡시 '대중빙설활동'


최근 많이 본 기사

독자 칼럼

오늘의 칼럼


Copyright 2006 연변통보 all right reserved.
webmaster@yanbianews.com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