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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를 사랑할 수 있는게 아니다(1)
흡혈귀 조회 2,320 2007.05.11			흡혈귀님의 다른 글

누가 당신의 부모를 죽였다.
누가 당신의 형제를 죽였다.

당신은 쉽게 용서할 수 있는가?
어려운 일이다.

한국인과 조선족도 지금 이 문제에 빠져있어서 헤어날줄 모른다.

내가 한 조선족을 사기쳤다고 가정을 해보자. 그렇다면 그 조선족은 전체 한국인을 미워하는 것이 어쩔 수 없는 사람 마음인 것이다. 아니라고 하는 인간은 위선을 떨고 있는 사람일 뿐이다.

말을 바꿔서 조선족 한명이 한국인을 사기쳤다고 해보자. 그렇다면 사기 당한 그 한국인 또한 이를 바드득 갈면서 전체 조선족을 미워하는 것이다.

아닌척하는 인간들이 솔직히 역겹다. 차라리 미워한다는 것이 솔직한 것이리라

왜 미워한다는 것은 아직은 감정이 남아 있다는 것인가?

여기에 무슨 철학 같은 것이 필요한가? 미워하지 말라는 것도 고문이다.

당한 사람은 예수, 석가모니, 마호멧 같은 성인이 아니라 하루 하루 살아가는 지극히 평범한 사람일 뿐이다.

화가나면 화를 풀면 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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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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