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영주권자 신분의 한인 젊은이들의 한국군 자원입대가 해마다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팬데믹에도 해외 영주권자들의 한국군 자원입대가 늘어나 지난해 700명을 넘어섰다. 이는 한국 병무 당국이 36세 이상 입영자들에게 현역 대신 보충역 판정을 하고 있는데다 군 복무기간 중 거주국가를 방문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어 해외 영주권자들의 한국군 입대가 더욱 늘고 있다.
올 상반기 한국 병무청이 공개한 ‘해외 영주권자 입영신청 현황’에 따르면 2020년 한국군에 자원입대한 해외 영주권자는 총 704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통계를 살펴보면 2016년 646명, 2017년 676명, 2018년 685명, 2019년 697명이 자원입대했다.
지난해의 경우 2004년 해외 영주권자 입영신청 제도가 시행된 이래 가장 많았다. 입영신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4년 해외 영주권자 입영제도 시작 첫 해에는 38명이 자원입대를 신청했으나 해마다 30% 이상이 증가해 지난 2011년 처음으로 200명을 넘어섰고 2020년에는 700명을 넘어섰다.
한국 병무청은 지난 2004년부터 ‘영주권자 입영 희망원’ 제도를 시행, 영주권을 취득해 병역면제 또는 연기를 받은 사람이 자진해서 병역을 이행할 경우 군 복무기간 동안 영주권이 취소되지 않도록 군 복모기간 중 미국 등 거주지역을 방문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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