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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소 닭 쳐다보듯 하자(6)
4가지 조회 1,734 2007.10.22			4가지님의 다른 글

한국사람은 한국인, 조선족은 중국인일뿐
서로 욕하고 할퀴고 난장을 치는 모습을 보면,
한심하다는 생각만 들 뿐이다.
자, 이렇게 생각들 해 보라.
한국 사람들과 조선족이 한 핏줄이네 어쩌네 하는 얘기로 인해 그 모든 갈등이
생겨나는 듯 하다.
한 핏줄이었더래도 이제는 서로의 입장과 정체성이 달라도 너무 다르다.
조선족은 중국인으로서 한국을 바라보라.
물론 그렇게들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한국에 와서는 동포 운운하지만.
가증스럽게..
한국사람은 조선족을 동포로 생각말고 단지 서로 같은 말을 쓰는 중국인으로만 생각하라.
조선족이 경제적으로 열악한 입장이라고 깔보는 짓은 그만 두라.
그래도 그런 생각을 밑에 깔고 조선족을 대하는 한심한 인간들 아직 많은데,
인간들아, 왜 그렇게 사니? 우리가 그 잘 사는 코쟁이들한테 업신여기던 때가
엊그제인데, 개9리 올챙이적 모르는 짓을 해서 그여이 조선족들에게 욕을 얻어 먹어야
속이 시원하겠냐?
한 마디로 '외국인과의 대화'정도로 생각하란 말이다.
한국 속담에 '소 닭 쳐다보듯' 이라는 말이 있다.
서로가 소가 되고 닭이 되어보라.
무슨 할 얘기가 그리 많을 것이며 무슨 증오가 그리 많겠는가?
서로 나 몰라라 하며 지내면 욕 할 필요도 없고 동경할 필요도 없다.
지금 처럼 물고 뜯고 지내느니, 차라이 소와 닭이 되어 마음이라도 편히 지내자는
얘기다, 이 밥통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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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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