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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보는 동북아시아의 미래 구도(2)
박쥐사냥꾼 조회 1,234 2009.09.18			박쥐사냥꾼님의 다른 글

그게 아마 조선족이 중국국민이라 그런감정이 있습니다.
님글과 별개로 여기에서 내가 우리의 입장에서 희망하는 동북아시아의 미래 구도를 말해보겠습니다.

1. 현상의 단계
- 객관적인 실사에 바탕을 둔 우리나라의 상,고대사의 복원 ...(물론 대륙의 역사가 당연히 포함될 것입니다.)
- 사실위주의 개관적인 순수연구수준에 중점하여 불필요하게 상대를 자극하여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2. 2단계
- 우리나라의 상,고대역사에 관련된 동아시아 제 민족간의 동류의식의 회복...(갈등구조를 우호구조로 바꾸게 될 것입니다.)
- 이 단계에도 무리하게 영토나 정치체제의 흡수에 대한 접근은 피해야 한다고 봅니다.

3. 3단계
- 우리와 동류의식이 회복된 집단에 대한 적극적 지원...(상호 공동체인식이 형성될 것입니다.)
- 이 단계에서는 그들이 자립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4. 최종단계
- 특별히 언급하지 않더라도 자연스럽게 영토, 정치체제등의 통합이 이루어 질 것입니다.

결국 "상대가 있는 게임"의 문제에서 한 일방인 우리가 다른 일방을 "흡수, 복속, 지배...등"을 시도하겠다는 것은 현실적으로도 가능하지도 않고 또 그럴 필요가 전혀 없다고 봅니다. 그들을 "흡수, 복속, 지배"해서 착취를 하겠다는 것입니까? 그게 아니라면 "흡수, 복속, 지배"는 필연적으로 결국 그들을 "부양"해야하는 책임도 뒤따르게 될 것입니다. 좀 속말로 한다면, '우리도 힘들어 죽겠는데 그들까지 책임져야할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이말은 그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그러므로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이익은 우리의 안녕과 번영인 것입니다. 우리와 인접한 집단이 우리에게 적대적이 되지않고 우호적이 되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최종 목표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흡수나 통합, 복속은 억지로하면 반드시 문제가 뒤따릅니다.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도록 하여야 한다고 봅니다.

따라서 현상의 싯점에서는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없이 객관적이고 실사적인 우리의 상,고대사를 있는 그대로 복원해 내는 것에 집중하여야 한다고 봅니다. 우리 내부에서도 방향의 일치를 보지도 못하면서 불필요하게 중국을 자극할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그러면서도 님이 전해주신 것과 같은 유익한 정보들을 잘 검토하여 우리가 그들에게 배려해야할 정책이 무엇인지를 찾아서 하나씩 차근차근 실행해 나가야 한다고 봅니다....수천년을 거쳐온 역사입니다. 한 숟가락에 다 담아 먹을 수는 없을 겁니다.

두서없이 내 생각을 적어봤습니다만, 사람마다 시각과 취향이 달라 접근방식이 다를 수 있다고 보므로 어느 것이 옳다 그르다의 문제가 아닐 것으로 봅니다. 서로의 견해를 접해 보면서 자기의 견해를 다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연변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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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