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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한 홍위병(11) |
| 홍위병 조회 1,593 2009.01.08 | 홍위병님의 다른 글 |
철저하게 자기만 옳다는 악다구니를 부린 패거리와 그들을 찬양한 동조세력을 보면 20세기 중반 홍위병에 의한 문화대혁명이 21세기 연보에서 벌어지는 듯하다.
홍위병, 1960년대 중국에서 반짝한 악다구니 패다. 모택동 어록 하나 들고 마구 날뛰던 꼬꼬마들.
그로부터 43년이 지난 2009년의 악다구니 패도 저들과 다를 게 없다. 모택동 어록대신 인터넷 잡소리로 무장된 것 빼고는 말이다.
그들은 매우 역설적인 극단의 결합을 보여준다.
일단 희미한 정체의 패거리에 스스로를 맡기는 행동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다. 자아를 버리는 행위다.
그러나 그 패거리를 거스르는 것이 있으면 극단의 자기중심적 태도를 보인다. 그들 개개인의 투사대상인 희미한 집단을 자아로 오인하고 반발하는 것이다.
그렇다.
그들은 '인식'이란 개념이 단 1g도 없다. 그냥 개념없는 놈들이다. 아무 생각없이 지렬만 할 줄 아는 놈들인 것이다.
인지능력이 떨어지니 조종하기도 쉽다. 선동에 잘 넘어가는 것이다. 자아가 없이 희미한 집단을 자아로 알고 잠깐이라도 그것에서 벗어나면 뭐가 뭔지 당췌 모르기 때문이다.
이들은 상반적 심리의 결합체이기 때문에 모든 행동이 문제를 일으킬 수 밖에 없다.
지난 모유저사태도 이런 악다구니속에 등장한 것이다. 역시 이런면이 잘 드러난다. 그들과 그 조종수들은 위업이라 칭하겠지만 말이다.
홍위병들은 인식능력이 없으니 스스로 속한 패거리 밖의 사람은 눈에 뵈질 않는다.
바로 눈 앞의 사람도 안보이는데 무형의 도덕이나 규칙 그리고 법이 보일리가 없고 그냥 막나가게 되는 것이다.
60년대 1.0버전 홍위병이나 현재의 1.2패치나 다를 게 없다. 바뀐 건 모택동 어록과 키보드 뿐
홍위병의 결말? 뭐 찌질한거지 별 거 있나? 콩 심은 데 콩나고 팥 심은 데 팥나는 거다. 냉정한 자연의 법칙이다. 중국을 보라.
그런 홍위병을 조종하는 분들, 반성 좀 하시죠.
정초부터 이게 뭡니까? 대구지역 사는 모모님들.
모택동보다 여러분이 딱히 나아 보이지는 않는데 수습 못할 일은 벌이지 않는 게 도리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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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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