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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공의 민족 공정 - 한족 만들기(14) |
| 알짬 조회 1,505 2020.11.15 | 알짬님의 다른 글  |
요즘 중공 공산당이 그토록 유구하다던 중국의 전통문화를 외면하고 한국의 전통문화를 자국의 문화라고 주장하는 건, 중공의 지배층이 중국 문명의 뿌리를 황하문명이 아니라 요하(홍산)문화로 변경하려는 역사공정의 일환이다.
저것은 대륙의 역사가 한족의 역사가 아니라 한민족의 역사라는 걸 자인하는 것이다.
모태 한족인 해탈이는 역사적으로 한족이 어떻게 변해왔는지를 전혀 모른다.
오리지널 한족은 양자강 이남에 살던 종족인데 전형적인 남방민족으로서 그 수는 많지 않았다.
저 당시 중원에는 여러 소국들이 존재했었다.
저 나라들한테 가장 큰 영향을 끼쳤던 나라는 유목민족의 국가들이었다.
그러다 한무제가 중원을 평정하면서 유목민족은 중원에서 외곽으로 밀려났고,
한무제는 중원에 거주하던 여러 민족을 규합하여 '한나라의 백성', 곧 '한족'이라고 명명했다.
'한족'은 한나라 지배층이 피지배층인 대륙의 제 민족을 통치하기 위해 붙인 호칭으로서
오늘날의 '중국인'과 동일한 호칭이다.
요즘 중공에서 민족갈등과 분리독립 활동이 커지면서 중공 공산당은 '민족공정'을 펴고 있다.
노랑이든 검둥이든 흰둥이든 중공 공산당에 복종하면 한족으로 편입하겠다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중공의 모든 민족을 한족으로 통합하려는 것이다.
중공은 군부가 지배하는 나라다.
군부는 소수지만 유목계 민족들이 절대 다수를 차지한다.
저 군부는 중공을 5개 지역으로 나눠 분할 통치하고 있다.
한족공정은 지배층인 유목계 군부가 피지배층인 농경계 민족을 용이하게 다스리기 위해
벌이는 민족 통합 공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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