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통보

 

   전체기사

 

 

연변통보를 즐겨찾기에 추가합니다검색중국날씨공지사항  

동포뉴스포 럼독자마당독자 명칼럼연재물문서자료실이미지세상벼룩시장

비쌀수록 더 잘 팔린다? 베블런 효과
기사 입력 2018-10-29 09:23:47  

가격이 오르는 데도 일부 계층의 과시욕이나 허영심 등으로 인해 수요가 줄지 않고 오히려 늘어나는 현상을 뜻한다. 례를 들면 다이아몬드, 명품 의류, 고급 자동차 등은 가격이 비쌀수록 더 잘 팔리고 가격이 내려가면 누구든지 구입할 수 있다는 리유로 구매를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미국의 사회학자 베블런은 저서 《유한계급론》에서 유한계급에 속하는 사람에게는 값비싼 물건을 남들이 볼 수 있도록 과시적으로 소비하는 것이 사회적 지위를 유지하는 수단이 된다고 했다. 대중사회에서는 누가 더 잘사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사람들은 자신을 알리려고 과시적 소비를 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이에 따르면 소비자는 어떤 물건을 구입할 때두가지 가격을 동시에 고려한다는 것이다. 즉, 실제 지불하는 시장가격 뿐 아니라 ‘남들이 얼마를 줬을 것이라 기대하는 가격’까지 감안하는 것이다.

례를 들어 10만원짜리 청바지를 구입하면서 남들이 그 청바지에 기대할 가격도 고려하는 것이다. 10만원짜리를 남들은 8만원쯤 줬을 것이라 기대할 수도 있고 15만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렇게 내가 산 물건에 대해 남들이 기대하는 가격을 과시가격이라 한다.

과시가격이 올라가면 그 제품에 대한 수요도 올라간다. 또 과시가격에 따른 수요증대 효과가 시장 가격인상에 따른 감소효과를 상쇄할 수 있다면 전체 효과는 당연히 수요증대로 나타난다.

이처럼 과시가격 상승에 따라 나타나는 수요증대 효과를 베블런 효과라 하고 이 효과가 가격상승에 따른 수요감소 효과보다 큰 재화를 베블런 재화라 부른다. 물론 베블런 재화는 대부분 고급 사치품이다.

과시적 소비는 처음에는 일부 부유층을 중심으로 시작되는 것이 보통이지만 주위 사람들이 이를 흉내내면서 사회 전체로 확산될 수 있다. 이를 모방효과라고 한다. 모방효과는 류행에 민감한 녀성들의 의상수요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다른 사람들이 특정 상품을 많이 소비하고 있다는 리유만으로 그 상품을 덩달아 구매하는 경우에 발생한다.

한편 모방효과가 확산되여 과시소비가 신분이나 계급의 차별화를 위한 수단으로서의 효용을 상실하게 되면 일부 부유층들은 누구나 소비할 수 있는 상품의 구매를 중단하고 남들이 쉽게 살 수 없는 진귀한 상품만을 선호하는 경우도 나타난다. 이를 스놉효과라고 한다.



료녕신문 2018-10-25


오늘의 포토
먹거리 천국: 중국 조선족 설용품 시장


최근 많이 본 기사

독자 칼럼

오늘의 칼럼


Copyright 2006 연변통보 all right reserved.
webmaster@yanbianews.com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