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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의 의미를 되새기다
기사 입력 2019-06-07 14:54:17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부모에게 효도하고 어른을 공경하고 아래사람을 사랑하는 미풍량속을 가진 례의바른 민족으로 알려져왔다.하지만 사회의 급속한 발전과 더불어 가족형태가 다양해지고 가정성원들의 자아의식이 강해지면서 새로운 가정문제들이 불거져 사회적 문제로 제기되고있다.

효문제도 그중의 하나로 지목된다. 이미 로령화시대를 맞고 있는 연변의실정을 보더라도 다양한 변화속에 무거운 과제들을 안고있다.

효는 우리 민족의 전통미덕이요 대물림보배이며 자부심이다. 효란 륜리덕범주에 속하는 것으로 어버이 즉 아버지,어머니를 잘 모신다는 의미라 하겠다. 그러니 효 란 어버이를 잘 모셔야하는 도리로 해석된다. 농경사회로부터 산업화시대를 거쳐 인공지능시대에 들어선 오늘에 있어서도 효와 효성이란 이 가정,가족의 효문화는 줄곧 이어져 내려오면서 조화로운 사회건설에 이바지하고 있다. 효는 덕의 근본이자 모든 일을 성취시키는 기본이다. 따라서 효의 근본정신은 무엇보다도 조상을 잘 돌보고 부모 생전에 효성하다가 생로병사의 법칙에 좇아 부모가 세상을 뜨면 장례를 치르고 청명과 추석이면 산소에 가 가토하고 벌초하면서 효를 다하는 것이라 하겠다.

효에는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물질적효도요 다른 하나는 정신적효도라 하겠다. 물론 물질적효도는 으뜸가는 효이다.  물질적효는 효의 경제적 담보로 되기 때문 이다.하지만 효란 물질만으로 봉양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우선 정신적으로 공경하는 마음 가짐,몸가짐으로  부모님들이 마음이 편안한 환경에서 유쾌한 나날을 보내도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것이다.

부모자식간에 서로 사랑을 주고 받는것만큼소중한 것이 없다.자식에 대한 부모 의 사랑 은 한량 없다.이렇듯 너무나 깊어가는 사랑이기에 자식된 사람들은 그것을 응당한 것으로 생각하면서 때로는 무심코,가끔은 잊는 때가 있지만  부모 들은 그것을 리해하고 더듬고 속으로 삭이면서 자식들이 한번 생각할 때 열번 생각하며 마음의 사랑을 베풀어간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늘 입버릇처럼 말하는“내리 사랑은 있어도 치사랑은 없다”는 속담의 의미가 아닐가생각한다.

언젠가 CCTV에서 여덟살 난 딸애가 엄마한테 골수를 이식해 주는 프로를 방송했다. 열가지 조목 중 다섯가지만 그 확률이 확인된 형편이지만 더는 기다릴 수 없는 상황이여서 엄마는 끝내 딸애의 골수를 이식받게 되였다.

“엄마가 나한테 생명을 주었으니 엄마한테 골수이식을 해 엄마를 꼭 살려야 합 니다.” 그는 또 침대에 누워 골수이식을 하면서 속으로 (골수야 엄마 뼈속에 빨리 들어가 새 세포를 빨리 키워주라)라고 ‘명령’했다는 것이다. 엄마는 50%의 재생확률을 가졌으나 딸애의 골수를 이식받고 기적적으로 다른 환자들 보다 10일 앞당겨 회복을 가져오게 되였단다...

혹자는 여덟살 난 애가 효에 대해 알면 얼마나 알겠는가고 생각하겠으나 그애는 오로지 엄마를 살려야 한다는 일념에서 여덟살이 아니라 60여생을 살아오는 어른들의 입에서 나올수 있는 말과 행동 즉 효성으로 엄마를 살려냈다.

기실 효도는 아주 간단한 것이다.자식된  그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책임감,의무감,사명감을 명기하면서 작은 것에서부터 실천에 옮긴다면 우리의 효문화는 세대로 이어가게되며 부모와 자 식간의 화목을 이룰 수 있게 될것이다.

연변은 이미 몇해전에 고령화사회에서 로령화사회에 들어섰다. 이런 상황에서 부양담보, 건강문제, 빈곤해탈,로인들이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편안한 환경을 마련하는 것 등등 해야 할 일들이 많고 많다.

그 대책마련에서 우선시 되는 것은 계속하여 가정양로방식을 제창해야 한다.한것 은 우리의 현유 경제사회 조건이 가정양로에 부여해주는 생명력이 무엇보다 강하기 때문에 아주 오랜기간 사회적양로가 그것을 대체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해당부문에서는 사회적으로 집법을 강화해 헌법에 부여한 로인박대현상을 근절 하고 자녀들이 부양할 의무를 리행하도록 해야 한다.더불어 로년사회구역봉사사업에 진력하며 발전시키기에 힘써야 한다.

한편 양로보험과 의료보험 등의 사회보장제도를 완벽화함으로써 로년에 봉양 받을 수 있고 치료받을 수 있고 즐거움이 있고 가르칠 수 있고 배울곳이 있도록 해 야 한다.

로령화시대,어른과 스승이 존경받는 사회,질서있는 바른 사회를 만들어가려면 효 문화사회건설이 급선무로 나서게 된다. 우리 연변에서는 매년 8월 15일을 로인절로 제정해 사회적으로 어른을 공경하고 로인을 존경하는 풍모를 이루어 가고 있다. 사회적으로 자식된 이들에게 효성을 베풀도록 정해 놓은 날인만큼 저마다 이 날을 잊지말고 효성을 다 해야 할 줄 안다.이렇듯 우리가 아름다운 효문화사회건설에 진력한다면보다 조화로운 세상, 아름다운 사회로 성큼 다가설수 있지 않을가 기대해 본다.


김영택
연변일보 2019-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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